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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스파컵 결승 #1] 체급차이 과시한 담원, 농심 압도하며 1승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1.01.02 18:33
  • 수정 2021.03.0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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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케스파컵 울산(이하 케스파컵)’의 결승전이 2021년 1월 2일 열렸다. 5전 3선승으로 진행되는 결승에서는 롤드컵 우승팀 담원 게이밍(이하 담원)과 신생 창단팀 농심 레드포스(이하 농심)가 우승컵을 놓고 자웅을 겨루게 됐다. 1세트에서는 전라인에서 농심을 압도한 담원이 파괴적인 경기력으로 1승을 올렸다.
 

출처=케스파컵 공식 영상

초반은 별다른 교전 없이 무난한 양상으로 흘러갔지만, 담원이 강력한 라인전을 기반으로 cs에서 우위를 점하며 글로벌 골드에서 1천 가까이 앞서나갔다. 또 담원이 라인 주도권을 바탕으로 화염용을 획득했고, 8분경 ‘칸’ 김동하가 ‘리치’ 이재원을 솔로킬 내면서 전령까지 일방적으로 가져갔다.

‘피넛’ 한왕호가 바텀 갱킹을 시도해 ‘고스트’ 장용준을 끊어내면서 손해를 복구하나 싶었지만, 이후 담원 쪽에서 빠른 합류를 통해 농심 선수 3명을 잡아내면서 킬 스코어를 4:1로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이런 식으로 농심이 담원 선수 1명을 끊어내면, 담원은 오브젝트, 타워, 추가 킬을 가져가며 더 많은 이득을 취했다.
 

출처=케스파컵 공식 영상

경기 시작 20분 만에 담원은 킬 스코어 12:3, 글로벌 골드 1만 이상 차이를 보이며 압도적인 힘을 과시했다. 담원은 농심의 장점인 한타력을 발휘할 기회를 주지 않았고, 용의 영혼과 바론까지 일방적으로 독식했다. 버프를 두른 담원은 그대로 농심의 본진으로 진격해 경기를 마무리 짓고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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