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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스파컵 결승 #2] ‘한타도 잘해요’ 담원, 2:0으로 우승까지 한걸음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1.01.0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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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케스파컵 울산(이하 케스파컵)’의 결승전이 2021년 1월 2일 열렸다. 5전 3선승으로 진행되는 결승에서는 롤드컵 우승팀 담원 게이밍(이하 담원)과 신생 창단팀 농심 레드포스(이하 농심)가 우승컵을 놓고 자웅을 겨루게 됐다. 2세트에서는 담원이 농심보다 뛰어난 한타력을 선보이며 승리, 2:0으로 앞서나갔다.
 

출처=케스파컵 공식 영상

5분경 바텀 2:2 딜교환에서 우위를 점한 농심이 4인 다이브를 시도해 고스트 ‘장용준’을 잡아내며 선취점을 얻었다. 농심의 복귀 타이밍을 파악한 ‘캐니언’ 김건부가 화염용을 획득했지만 농심 역시 탑을 압박하면서 전령을 가져갔다. 이에 더해 바텀 교전에서 농심이 2:1 킬 교환을 이끌어내며 1세트보다 훨씬 좋은 분위기로 시작했다.

그러나 담원은 용 앞 한타에서 불리한 상황을 뒤집었다. 담원의 용 3스택을 저지하기 위해 농심이 먼저 삼거리에 자리를 잡았으나, ‘칸’ 김동하의 궁극기로 농심 진영이 갈리면서 담원이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고 바다용까지 획득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 같은 상황은 용의 영혼을 앞둔 한타에서도 똑같이 이어졌다. 농심이 회심의 이니시를 걸었지만 담원이 이를 흘려내고 바람용의 영혼을 획득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출처=케스파컵 공식 영상

두 번의 한타에서 패배하면서 농심 선수들의 멘탈이 흔들렸고, 이를 노린 담원은 일방적인 공세를 퍼부었다. 1세트와 마찬가지로 용의 영혼과 바론 버프를 모두 획득한 담원은 농심의 넥서스를 부수고 2승 고지에 오르며 매치포인트를 달성했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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