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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루푸루’ 귀환하는 ‘몬헌 라이즈’, 올드 유저 추억 되살려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1.01.0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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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콤의 ‘몬스터 헌터’ 시리즈 최신작 ‘몬스터 헌터 라이즈(이하 몬헌 라이즈)’가 정식 출시를 앞두고 인게임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이중 구작 시리즈의 인기 몬스터인 ‘푸루푸루’이 재참전 소식을 공개, 시리즈 올드 팬들의 반가움을 사고 있다.
 

‘푸루푸루’는 시리즈 첫 작품부터 ‘몬스터 헌터 더블크로스’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모습을 보여왔던 전통의 대형 몬스터 중 하나다. 눈이 퇴화해 사라진 몬스터라는 독특한 기믹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몬스터지만, 그래픽 개선이 이뤄진 ‘몬스터 헌터 월드’, ‘몬스터 헌터 월드: 아이스본’에선 등장하지 않아 팬들의 아쉬움을 사기도 했다.
하지만 최신작인 ‘몬헌 라이즈’의 최신 CM영상에서 ‘푸루푸루’의 모습이 확인됨에 따라, 오랜만에 시리즈 팬들을 다시 만날 수 있게 됐다.
 

사진='몬스터 헌터 라이즈' 공식 CM 영상

시리즈 팬들이 ‘푸루푸루’를 추억하는 이유는 독특한 기믹과 해당 몬스터 수렵을 통해 제작할 수 있는 무기에서 찾아볼 수 있다.
우선, 눈이 없다는 설정에서 비롯된 전용 BGM이 없다는 특징이다. 대형 몬스터 대다수가 전용 BGM 혹은 특정 종의 범용 BGM을 보유하고 있지만, ‘푸루푸루’와 전투를 벌일 때엔 아무런 BGM도 재생되지 않는다.
아울러, 최근 시리즈까지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태도’ 무기군 중 구작 일부를 통해 국민 태도라 불렸던 ‘참파도’를 제작할 수 있다는 점이다. 뇌속성 태도로, 스토리 초, 중반 제작할 수 있는 점과 준수한 성능으로 인기를 끌었던 바 있다.
 

사진='몬스터 헌터 4' 푸루푸루 공식 설정화

한편, ‘몬헌 라이즈’는 오는 3월 26일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1월 중 체험판 배포를 예고하고 있으며, 배포 일정 및 주요 정보는 추후 공개될 전망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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