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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루이지 맨션 시리즈’ 개발사 인수계약 체결

  • 김도연 기자 79sp@khplus.kr
  • 입력 2021.01.0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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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가 1월 5일, 캐나다 밴쿠버에 위치한 게임 개발사 넥스트 레벨 게임즈(Next Level Games)를 인수하기로 했음을 밝혔다. 해당 게임사의 주식 전체를 취득해 자회사화하는 주식 양도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는 것이다.
 

넥스트 레벨 게임즈는 2002년 설립된 회사다. 해당 게임사는 ‘슈퍼마리오’ I·P를 활용한 축구 게임인 ‘마리오 스트라이커즈 시리즈’를 시작으로, 2013년에는 ‘루이지 맨션’의 후속작인 ‘루이지 맨션 다크 룸’, 2019년 ‘루이지 맨션 3’ 등을 개발하며 닌텐도와의 연을 쌓았다. 특히 ‘루이지 맨션 3’은 메타크리틱 전문가 평점 86점, 2020년 9월 기준 783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인기를 끌었다.

닌텐도 측은 넥스트 레벨 게임즈가 오너 및 임직원이 모든 주식을 보유한 회사이며, 이들이 주식 매각을 희망했기 때문에 해당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회사화한 이후에는 개발 자원 확보 및 개발팀 간 연계 및 교류를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의 속도와 질을 향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닌텐도는 이번 인수에 대해 넥스트 레벨 게임즈의 주주총회 결의, 캐나다 출자법 상의 캐나다 당국 승인 수속 등의 안건을 거친다는 이유로 3월 1일에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경향게임스=김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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