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이하 USJ) 내에 새롭게 자리 잡은 ‘슈퍼 닌텐도 월드’가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시설과 각종 어트랙션을 소개하는 공식 페이지를 공개, 전세계 닌텐도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슈퍼 닌텐도 월드’의 공식 홈페이지는 에어리어 소개, 어트랙션, 닌텐도 ‘슈퍼 마리오’ 콘셉트로 꾸며진 특별한 음식과 각종 기념품 등을 소개하고 있다.
우선, ‘#WE ARE MARIO’라는 문구와 함께 소개된 ‘슈퍼 닌텐도 월드’ 에어리어는 “어린이는 물론 어른까지 모두가 오감을 전부 개방해서 마음껏 놀 수 있는 전 세계에서 유일한 놀이터”라는 문구로 팬들을 반기는 모습이다. 비디오게임 역사와 함께하며 현재까지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슈퍼 마리오’ 시리즈를 현실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에어리어 내에서 즐길 수 있는 어트랙션 및 즐길거리도 ‘슈퍼 마리오’ 시리즈를 충실히 재현하고 있다.
‘마리오 카트’ 테마의 어트랙션은 탑승객이 직접 조종하는 레이스 방식이 아닌, AR, 프로젝션 맵핑, 공간 연출 등 다양한 최신 기술로 무장한 라이드 어트랙션으로 소개됐다. 또한, 요시의 등에 타서 모험을 떠날 수 있는 ‘요시 어드벤처’는 키노피오 대장의 지도를 통해 숨겨진 3개의 달걀을 찾아내는 방식의 라이드 어트랙션이다. 에어리어 입장 후 정면에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어트랙션으로, 아이를 동반한 가족 관람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을 전망이다.
특히, 게임 속 세상의 놀이와 트릭을 에어리어 전반에 재현한 점도 눈길을 끈다. 별도 구매 가능한 ‘파워 업 밴드’와 공식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키 챌린지 체험, 코인 및 디지털 스탬프 수집 등으로 실제 게임 속 스테이지를 체험하는 것과 같이 구성됐다.
 

한편, ‘슈퍼 닌텐도 월드’는 오는 2월 4일 일본 USJ 내에 개장할 예정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