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PC MMORPG ‘엘리온’에 전쟁 콘텐츠 ‘진영전’이 추가됐다.
‘진영전’은 ‘엘리온’ 내 세력인 ‘벌핀’과 ‘온타리’에 속한 이용자들이 진영 간의 PvP를 벌이는 콘텐츠다. 매주 금요일 저녁 10시, 토요일과 일요일 저녁 7시와 10시에 시작되는 해당 콘텐츠는 각 진영에서 최대 전장마다 150명씩 참가할 수 있는 3개의 전장에서 진행된다.
전장에는 부상병, 마갑기 공장, 군단장, 뿔피리, 발리스타와 곡사포 등의 요소가 있으며, 이용자가 이들과 상호작용을 통해 자신의 진영에 이점을 더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해당 지역의 요새를 소유한 클랜원 50명과 용병 100명으로 구성된 이용자들은 상대 진영보다 40만 점의 점수를 먼저 달성해야 한다. 점수는 전장에서 진지 대원 처치, 부상병 치료, 모험가 처치, 진지 점령 등을 통해 획득할 수 있다. 최종 승리 여부는 매주 진행되는 5회의 진영전의 점수를 합산한 결과를 통해 결정된다.
‘진영전’에 참여한 이용자들은 참여 방식, 전쟁의 승리 여부에 따라 명예인장과 점수를 지급받는다. 또한, ‘진영전’에서 이용자 개인이 획득한 점수에 따라 ‘강화석’, ‘세공된 강화석’ 등이 담긴 보상 상자를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진영전 업데이트를 기념해 배틀로얄게임 ‘배틀그라운드’의 1·2·3레벨 방어구(헬멧), 프라이팬, 파라모 의상, 3레벨 배낭 등의 외형 아이템을 2월 3일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경향게임스=김도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