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클릭! 핫게임]제2의 전성기 맞은 ‘서든어택’, PC방 2위 등극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1.01.08 15:58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초 ‘서든어택’이 파죽지세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피파온라인4’, ‘배틀그라운드’, ‘오버워치’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PC방 순위 2위에 올랐다. 
 

제공=넥슨

게토의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에 따르면, ‘서든어택’은 지난 1월 5일부터 PC방 일간순위 2위에 올랐다. 일 최대 점유율은 5일 기록한 8.16%로, 동일 장르 경쟁작인 ‘배틀그라운드’와는 근소한 차이지만 ‘오버워치’와는 약 3%에 달하는 차이를 보이고 있다. 게임트릭스 기준으로도 1월 5일부터 2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다.

이같은 상승세의 요인으로는 지난 2020년 12월 31일 업데이트를 통해 시작된 ‘서든패스 2021 시즌1: 부트캠프’가 꼽힌다. ‘서든패스’는 지난 2019년 8월 처음으로 시작된 시즌제 배틀패스 시스템으로, 유저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도입됐다. 

이와 함께 2021 시즌계급도 시작됐다. 시즌계급은 1년 단위로 초기화되는 계급 체계로, 2020 시즌 최종 달성 계급이 높을수록 2021 시즌 시작 계급도 높아진다. 넥슨에서는 추가 보상을 통해 기존 계급 유저들의 시즌계급 전환을 유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서든패스와 시즌계급의 효과는 일찍부터 증명된 바 있다. 지난해 3월 넥슨 측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일평균 이용자의 75% 이상이 시즌계급에 참여했으며, 서든패스 참여자 역시 우상향 지표를 보였다. 서든패스 도입 이전인 2019년 1월과 비교해 지난해 1월 게임 이용시간은 10%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서든패스 구매 유저 비중은 2배 이상 증가했다. 게임 이용시간과 재접속률 또한 전년 동기대비 일제히 상승했다. 

무엇보다 이는 넥슨의 라이브서비스 경험이 빛난 결과라는 분석이다. 오랜 시간 수많은 온라인게임 서비스를 해오며 축적한 노하우를 십분 발휘한 것이 ‘서든어택’의 재흥행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이정헌 대표가 제시한 ‘초격차’ 기조가 여전히 유효함을 나타내는 대목이라 눈길을 끈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