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비전이 개발한 ‘콜 오브 듀티 모바일’이 중국 출시 1주일 만에 1,400만 달러(한화 약 152억 원) 매출을 올렸다.
이와 관련해 모바일 앱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는 작년 크리스마스에 텐센트의 자회사 티미 스튜디오를 통해 현지 서비스를 시작한 ‘콜 오브 듀티 모바일’의 첫 주 매출을 공개했다. 해당 게임은 1,40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하며 중국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 4위에 올랐다.
동기간 중국 매출 1위를 달성한 모바일게임은 텐센트의 ‘왕자영요’였다. ‘왕자영요’는 6,400만 달러(한화 약 697억 원)의 매출을 거둬들이며 압도적인 차이로 1위를 차지했다. 2위에 오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2,400만 달러(한화 약 261억 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한편 ‘콜 오브 듀티 모바일’은 중국 매출에 힘입어 12월 31일 기준 약 6억 4,400만 달러(한화 약 7,019억 원)의 누적 매출을 달성했다. 센서타워 측은 해당 게임의 흥행을 두고 중국 시장에서 글로벌 유명 게임 I·P들의 영향력이 점차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