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스타 게임즈의 ‘GTA5’ 차세대 콘솔 버전이 올해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해당 버전에 사용된 엔진이 자사의 락스타 어드밴스드 게임 엔진(Rockstar Advanced Game Engine, 이하 RAGE 엔진)의 업그레이드 버전일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락스타게임즈 내부인사 ‘Tez2’ (트위터 계정 @TezFunz2)에 따르면, PS5와 XSX|S 버전의 ‘GTA5’는 자사 최신작인 ‘레드 데드 리뎀션2’에 사용된 Rage 엔진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제작될 것으로 보인다.
GTA 포럼을 통해 ‘GTA5’의 새로운 게임 데이터가 발견됐고, 해당 내용은 ‘레드 데드 리뎀션2’에 사용된 RAGE 엔진이라는 설명이다. 해당 엔진은 지난 2018년 버전에서 업그레이드된 형태로 물리 렌더링, 안개 효과, 조명 부문 등에 개선된 기술을 지원한다.
또한 Tez2는 PS5, XSX 출시 버전과 관련해 기본적으로 구형 엔진이 사용됐지만, UI 부문에만 새 엔진이 적용된 것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또 하나의 흥미로운 디테일 요소는, 업그레이드 버전의 게임에 기존 이용자들이 사용했던 ‘GTA5’ 캐릭터를 이동시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이다.
한편, 락스타 게임즈는 ‘GTA5’의 차세대 콘솔 버전을 지난해 정식 발표했다. 락스타 게임즈는 새로운 버전의 게임은 기술개선과 화질 업그레이드 등 성능을 향상 시키고, 최신 하드웨어를 충분히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향게임스=장예린 중국 전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