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CGV 극장서 콘솔게임을? 극장 임대 서비스 '아지트엑스' 매진 사례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1.01.11 11:46
  • 수정 2021.01.11 16:00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1미터 대형 화면과 5.1채널 사운드를 즐기면서 게임을 즐기면 어떤 느낌일까.

극장 한 관을 통째로 빌려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가 론칭해 연일 매진 사례를 빚는 것으로 확인 됐다. 현재 1주일치 예약이 완료된 상태로, 다음주 경에나 예매에 도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그 마저도 순식간에 매진되는 관계로 운이 따르기를 기대해 봐야 한다는 후문. 흔치 않은 체험에 도전하는 게이머들이 줄을 선 것으로 보인다. 

CGV 일산, 부천, 소풍, 고양행신은 오는 2월 28일까지 극장 한관을 통째로 임대하는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해당 이벤트 명칭은 '아지트엑스'. '아지트 엑스'관에는 영화가 상영되지 않는다. 대신 유저가 직접 콘텐츠에 활용할 기기를 가져와 사용하도록 설계돼 있다. 극장 측은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등을 고객이 가져와 설치한 뒤 즐기는 모델이라고 설명한다. 

체험은 가로 21미터, 세로 12.7미터 화면과 5.1인치 채널 극장 스피커를 활용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바꿔 말해 게임 속 캐릭터 크기가 실제 사람 크기와 유사하게 표현된다는 뜻. 화면을 가득 메우는 괴물들은 20미터가 넘는 사이즈로 표기되므로 흔치 않은 체험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대신 극장관을 임대하는 만큼 비용과 시간적 제약이 따른다. 임대 시간은 1부 오전 10시부터 17시까지, 저녁 타임은 18시부터 21시까지로 설정돼 있다. 1부 대관 비용은 10만원, 2부 대관금액은 15만원이다. 현재 코로나 19사태로 최대 5인 이상 집합 금지 명령이 발효된 상황. 때문에 한 관에 최대 4인이 들어갈 수 있다. 1인당 약 2만 5천원에서 4만원을 지불하면 영화관에서 게임을 해볼 수 있다.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