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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핫게임]‘메이플스토리’, 겨울 맞아 온라인·모바일 동시 흥행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1.01.1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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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메이플스토리’가 묘한 상승세를 타는 모양새다. 본래 ‘방학시즌 강호’였던 만큼, 이번 겨울도 다양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하며 이용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상황이다. 특히 모바일 버전인 ‘메이플스토리M’과의 동시 흥행으로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제공=넥슨
제공=넥슨

‘메이플스토리’와 ‘메이플스토리M’은 지난 12월 17일 동시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먼저 PC버전에서는 총 3회에 걸친 겨울 업데이트 ‘NEO’가 시작됐다. 최고 레벨을 비롯해 최대 데미지 제한, 최대 메소 제한 등 캐릭터 육성과 관련된 제한을 해제하고, 260레벨부터 입장 가능한 신규 지역 ‘세르니움’과 270레벨부터 입장 가능한 ‘호텔 아르크스’ 등 많은 유저들이 기다린 상위 레벨 콘텐츠를 다채롭게 준비했다. 지난 7일 2차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직업인 ‘어둠의 추적자, 카인’을 공개했다. 

‘메이플스토리M’은 국내 서비스 4주년 중 가장 큰 규모의 업데이트 ‘더 비기닝’을 진행했다. 성장 시스템 개편을 비롯해 최대 레벨 확장, 고레벨 유저들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경험치 전문 사냥 콘텐츠 ‘아케인포스 필드’, 5차 스킬, 군단장 ‘아카이럼’ 등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됐다.
 

제공=넥슨
제공=넥슨

특히 글로벌 슈퍼스타 방탄소년단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화제성을 극대화했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를 주제로 방탄소년단이 출연하는 3부작 프로모션 예능 영상 ‘MAPLESTORY X BTS’를 제작, 글로벌 전역에 선보였다. 또한 콜라보레이션 아이템도 출시했는데, 유례없이 PC버전과 모바일 양쪽에서 동시에 출시해 이용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같은 노력들은 성과로도 이어지는 모양새다. PC버전은 더로그 기준 PC방 게임순위 5위에 올랐으며, 사용시간도 업데이트 전과 비교해 2배 가량 상승했다. 모바일 버전도 지난 12월 18일 업데이트 효과에 힘입어 톱20 진입에 성공했으며, 1월 11일 기준 14위에 올라 있다. PC온라인과 모바일 양 플랫폼에서 일제히 상승세를 타기 시작해 지금까지도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오고 있다는 점에서, 장기 서비스로 다져진 넥슨의 노하우가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가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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