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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PC방]연휴 지나도 끄떡없는 ‘던파’ 대활약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1.01.1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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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를 지나 PC방도 전체적으로 쉬어가는 분위기인 가운데, ‘던전앤파이터’가 대규모 업데이트 효과를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의 1월 2주(1월 4일~10일) PC방 주간 리포트를 공개했다.
 

제공=더로그
제공=더로그

리포트에 따르면, 1월 2주차 전국 PC방 총 사용시간은 약 1,675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6.0% 감소했다. 연휴가 있었던 데 대한 기저효과로 분석된다. 전월 대비로는 9.9% 증가한 수치이며, 전년 대비 53.2% 감소했다.
PC방 가동률은 주간 평균 12.2%(평일 평균 10.8%, 주말 평균 15.5%)를 기록했다.

차트 전반에 걸쳐 하락세가 관측됐지만, 급격한 순위변동은 많지 않은 한 주였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점유율 45%대를 회복하며 1위를 유지했고, ‘서든어택’이 7.52%의 점유율을 기록, ‘배틀그라운드’와 ‘피파온라인4’를 제치고 2위에 올랐다.

전반적으로 사용시간이 감소한 가운데, 일부 게임들의 사용량 증가가 돋보이는 한 주였다. 특히 ‘던전앤파이터’의 사용시간이 전주 대비 25.4% 증가하며 눈길을 끌었다. 지난 7일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거너(여)’의 캐릭터에 ‘진 각성’을 적용하고 신규 던전 ‘검은 연옥’을 오픈한 효과로 풀이된다. 순위도 1계단 오른 8위에 이름을 올렸다. 

‘던전앤파이터’ 외에 사용시간이 증가한 게임들은 대체로 중위권에 위치했다. 18위 ‘발로란트’는 전주 대비 사용시간이 4.1% 증가했으며, 26위 ‘테일즈런너’도 ‘신축년 접속이벤트’를 진행하며 전주 대비 사용량을 3.8% 끌어올렸다.
‘도타2’는 지난 7일 업데이트 진행 후 사용시간이 4.9% 증가해 30위권 재진입에 성공했으며, ‘레인보우식스 시즈’도 소폭의 사용량 증가로 30위를 수성했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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