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 게임즈는 금일 ‘로드 오브 더 폴른2’의 로고를 공개, 신작으로 개발 중임을 공식 발표했다.
‘로드 오브 더 폴른2’는 지난 2014년 출시된 액션 RPG ‘로드 오브 더 폴른’의 공식 후속작이다. 거대한 악과 맞서 싸우는 주인공 하르킨의 일대기를 그리고 있으며, 출시 당시 프롬소프트웨어 ‘다크 소울’ 시리즈의 영향을 받은 소울 라이크 게임 중 하나로 큰 기대를 받은 바 있다. 누적 판매량 300만 장을 돌파할 정도의 성과를 거뒀지만, 액션, 개연성, 볼륨 등 게임의 구성요소 전반에서 낮은 완성도를 보이며 게이머들로부터 비판을 받기도 했다.
CI 게임즈는 후속작인 ‘로드 오브 더 폴른2’를 자사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프로젝트라고 밝혔다. 개선된 전투 시스템을 선보임과 함께, PS5, Xbox 시리즈 X 등 차세대 콘솔과 PC를 통해 게임을 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로드 오브 더 폴른 2’의 개발은 CI 게임즈 내 신설 스튜디오인 헥스웍스(Hexworks)가 담당했다. 지난해 9월 설립을 알린 스튜디오로, 당시 AAA급 판타지 액션 RPG 개발을 목표로 두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