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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게임즈 창업자 5천억 재산 자녀에게 상속

  • 장예린 중국 전문 기자 yria8@khplus.kr
  • 입력 2021.01.13 10:18
  • 수정 2021.01.1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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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창업자 린치 대표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으로 게임업계를 깜짝 놀라게 한 유주게임즈가 사건 수습 마무리하고 경영 정상화에 돌입한 가운데 그의 남겨진 재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린치 대표는 생전 중국에서 손꼽히는 30대 젊은 부호로 게임사업을 통해 약 1조원 가량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사건을 수사 중이지만 린치 대표의 사망 원인으로 동료의 독살 의혹이 불거지면서 안타까움과 충격을 안겨준 바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유주게임즈의 실제통제인, 즉 실질적으로 기업을 지배하는 주체였던 린치 대표의 빈자리를 그의 세 자녀의 어머니인 쉬펀펀(许芬芬)이 채우게 되었다고 11일 공식적으로 밝혔다.
린치 대표의 지분은 그의 세 자녀에게 양도되었다. 린치 대표는 생전 유주게임즈 총 지분의 23.99%를 차지한 바 있다. 해당 주식 가치는 약 30억 위안(한화 약 5,104억 원)이다.

한편, 유주게임즈 주가는 린치 대표 사망소식 이후 줄곧 불안한 양상을 보인 바 있다. 회사 측에서는 즉각 새로운 경영진을 내세우는 것은 물론, 유명 SF소설 I·P인 ‘삼체’ 소재 게임 개발 발표 등 다각적으로 대응에 나서는 모습이다.
 

[경향게임스=장예린 중국 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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