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프레디의 피자가게' 신작에 RTX도입, '더 으스스하고 예쁜 그래픽 선사할 것'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1.01.13 11:31
  • 수정 2021.01.13 17:08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2021년 하반기 출시될 '프레디의 피자가게' 신작 '시큐어리티 브리치(Five Nights at Freddy 's : Security Breach, 이하FNAF:SB)'가 하이엔드 그래픽으로 무장한다. 이로서 본편 단점으로 지적되던 '그래픽 퀄리티'가 크게 보완될 것으로 보여 공포게임 분야에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출처=스틸 울 스튜디오 공식 홈페이지

FNAF:SB 개발사 스틸 울 스튜디오는 13일 새벽 2시 진행된 엔비디아 CES 2021 기자간담회를 통해 자사 신작 'FNAF:SB'에 RTX를 비롯 첨단기술들을 대거 적용한다고 밝혔다. RTX는 실시간 빛 추적 효과를 의미하는 단어로, 평범한 게임 그래픽을 한단계 끌어 올리는 기술로 명성이 자자하다. 이미 '마인크래프트'와 같은 게임이 이 기술을 적용하면서 그래픽 세대 교체에 성공했단 평가를 받았다. 이번엔 'FNAF:SB'가 중요 대상으로 엔비디아 기술진들이 적극적으로 기술을 지원하는 과정이라고 엔비디아와 스틸 울 게임즈측은 밝혔다.

이번 기술적용으로 'FNAF:SB'에는 추적 반사, 그림자, 주변 폐색, 실시간 전역 조명이 적용 된다. 최적화를 위해 NVIDIA의 DLSS 기술이 포함되며, 이를 통해 향상된 프레임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이들은 설명했다. 

이 같은 소식이 공개되면서 'FNAF:SB'를 둘러 싸고 갑론을박이 계속되는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인 분위기는 긍정적인 편. 인디게임 수준이던 게임 그래픽이 업그레이드 되면, 몰입과 재미, 공포 등에서 효과를 발휘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반면, 상대적으로 '권장 사양'이 올라갈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는 상황이다. 

스틸 울 스튜디오는 자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FNAF'의 세계를 '더 크고', '더 예쁘고', '더 으스스'하게 만들기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해 왔다"며 "FNAF 게임 프랜차이즈의 다음 장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며 출시를 향해 행진하면서 팬들에게 점점 더 많은 모습을 보여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프레디의 피자가게'시리즈는 전 세계 3천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대작 게임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인터넷 방송계에서만 3억 뷰를 기록하면서현재 다수 시리즈를 발매해 극찬을 받은 바 있다. 게임 마니아들 사이에서 컬트적 인기를 끌고 있다.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