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RPG의 PC온라인게임 ‘로스트아크’가 금일 대규모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2021년 중장기 업데이트 계획을 시작했다. 스토리 중심축을 차지하고 있는 군단장 레이드가 새해 첫 대규모 업데이트로 자리한 가운데, 꾸준하게 이어지는 업데이트 소식으로 이용자들을 설레게 하는 모습이다.
이와 관련해 금일 ‘로스트아크’는 2021년 1월 예고된 업데이트 중 첫 번째인 신규 레이드 ‘군단장 레이드’ 추가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본격적인 침공을 시작한 악마군단에 맞서, 스토리상 꾸준히 얼굴을 비쳤던 각 군단장들과 최후의 전투를 벌이게 된다.
첫 번째 군단장 레이드로는 ‘마수군단장 발탄’이 자리했다. 일리아칸에 의해 부활해 끝없는 고통과 분노를 지니고 있으며, 군단장 특유의 강력한 공격 스킬인 각성기를 구사한다. 이용자들은 달의 기사단원을 통해 군단장 레이드 퀘스트를 받을 수 있으며, 군단장 레이드 입장 및 권장 최소 아이템 레벨은 Lv.1415로 설정됐다.
군단장 레이드만의 특별한 전투방식도 함께 추가된다. 실리안, 웨이, 아제나 등 에스더의 힘을 빌리는 ‘에스더 스킬 시스템’이 그것으로, 보스 관문에서 공격대장이 선택해 활용할 수 있다.
1월 추가 업데이트 및 상반기까지의 풍성한 업데이트 계획도 이용자들을 반긴다.
우선, ‘마수군단장 발탄’에 이어 오는 27일 신규 클래스이자 최초의 젠더락 클래스 ‘건슬링어’가 추가되며, 오는 2월 또 한 명의 군단장인 ‘욕망군단장 비아키스’ 레이드가 추가될 예정이다.
이어지는 3월엔 ‘광기군단장 쿠크세이튼’과 신규 클래스 ‘스트라이커’, 신규 가디언 레이드 ‘쿤겔라니움’이 추가된다. 이외에도 상반기 내 ‘몽환군단장 아브렐슈드’, 신규 콘텐츠인 에스더 무기 등의 업데이트 소식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로스트아크’는 지난해 12월 신규 대륙 업데이트 이후 전월 대비 신규 이용자 수 355% 증가, 복귀 이용자 수는 318% 증가 등 지표를 통해 제2의 전성기가 임박했음을 예고한 바 있다. 신축년 새해에도 대규모 업데이트를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인 ‘로스트아크’, 북미, 유럽 지역 진출 등의 소식도 함께한 가운데, ‘로스트아크’가 초반 흥행 그 이상의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