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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 코로나19 여파로 폭발적 성장 ‘눈길’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1.01.1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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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소프트웨어 플랫폼 스팀이 작년 폭발적인 성장을 거둬 눈길을 끌고 있다.
 

출처=스팀 공식 홈페이지

이와 관련해 개발사 밸브는 스팀 홈페이지를 통해 2020년 스팀이 다양한 지표에서 거둔 성취를 공개했다.
 

출처=스팀 공식 홈페이지

작년 한 해 동안 스팀은 월간 활성 플레이어 1억 2,000만 명, 일일 활성 플레이어 6,260만 명을 달성했다. 게임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1.4% 증가했으며 스팀에서 게임을 플레이 한 총 시간 역시 2019년보다 50.7% 늘어났다.
 

출처=스팀 공식 홈페이지

또 하나 주목할만한 점은 VR 게임 분야의 성장이다. 회사 측에 의하면 VR 게임 판매는 작년 이 부문 최고의 화제작 ‘하프라이프: 알릭스’를 제외하고도 전년 대비 32%의 성장세를 보였으며, 해당 게임까지 포함하면 39% 증가했다.

뿐만 아니라 회사 측은 스팀의 VR 수익은 전년 대비 71% 올랐으며, VR 게임을 경험한 사용자가 170만 명을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VR 게임 누적 플레이 시간 역시 30% 증가했음을 전했다.

한편 밸브는 지난해 스팀의 급격한 성장이 코로나19의 여파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코로나19 봉쇄 조치 이후 사람들이 게임을 하는 시간이 급증했고, 자연스럽게 게임을 구매하고 플레이하는 고객의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이 같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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