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가 금일(14일) 전거래일 대비 9.09%(2,050원) 상승한 24,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302,095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3,480주 231,242주를 순매수하며 종일 상승장을 기록했다.
네오위즈의 주가 상승은 다양한 신작에 대한 기대감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네오위즈는 올 상반기 출시 예정인 신작 ‘블레스 언리쉬드’ PC버전의 CBT를 오는 15일부터 실시한다. 뿐만 아니라 네오위즈에서 퍼블리싱을 담당한 인디게임 기대작 ‘스컬’ 역시 21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런 다양한 신작들의 기대감에 힙입어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넥슨지티는 금일(14일) 전거래일 대비 1.74%(250원) 하락한 14,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879주, 4,841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이 18,628주를 순매도하며 장 초반을 제외하고 약세를 이어갔다.
넥슨지티의 주가 하락은 가격부담이 상승한 데 대한 반응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넥슨지티의 주가는 모기업 넥슨의 빗썸 인수설이 퍼지면서 최근 6% 이상 급등했다. 이에 가격부담이 커졌고 당일 기관, 금투, 보험, 투신, 사모펀드, 기타 외국인들이 차익 실현을 위해 매도 물량을 쏟아냈다. 최근 4거래일 동안 넥슨지티의 주가는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조정국면에 접어든 모양새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