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중계] 피파 온라인 4, 유저 대상 소통 강화 ‘약속’
[현장중계] 피파 온라인 4, 유저 대상 소통 강화 ‘약속’
  • 박준수 기자
  • 승인 2021.01.15 2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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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1월 15일 자사에서 서비스하는 축구게임 ‘피파 온라인 4(이하 피온4)’의 온라인 간담회를 아프리카TV 공식 채널을 통해 진행했다.
 

출처=피파 온라인 4 공식 중계 영상

해당 간담회에는 넥슨과 EA 서비스 담당자들과 BJ와 프로게이머가 패널로 참여해 최근 게임에 있었던 이슈와 문제점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간담회는 크게 소통, 게임 환경, 게임 플레이 개선에 대한 부문으로 진행됐다.
 

출처=피파 온라인 4 공식 중계 영상

 

유저에 대한 소통 문제
‘피온4’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된 것은 소통의 부재였다. 넥슨 측 담당자로 나온 박정무 그룹장은 사옥 앞까지 와서 1인 시위한 유저가 있었는데 경황이 없어서 사과를 못했다며 고개를 숙였다. 또 모든 원인이 우리가 소통을 제대로 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출처=피파 온라인 4 공식 중계 영상

먼저 3주 동안 정기 점검이 없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손 놓고 있었던 것은 아니며, 라이브 패치로 오류에 대응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근 벌어진 대량의 네트워크 오류는 처음 겪는 일이었기 때문에 유저들에게 어떤 대응을 하고 있는지 명확하게 설명하지 못한 점을 사과했다.  

또 고객 센터에 문의했을 때 엉뚱한 내용이 답변으로 오는 것에 대해서도 3개월 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으며, 앞으로는 넥슨과 EA 측이 협의를 통해 중간 과정을 공지함으로써 유저들이 답답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외에도 점검이 끝났다는 공지 이후에도 계속 점검이 연장된다는 불만에 대해서는 상황이 안정적이라고 판단해 서버 오픈을 해도 유저들이 접속하면 알 수 없는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있다며 최대한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출처=피파 온라인 4 공식 중계 영상

게임 환경 개선에 대한 문제
두 번째로 논란이 된 것은 서버렉 현상이었다. 유저들이 게임을 플레이할 때 심한 지연현상이 느껴진다는 것. EA 측은 네트워크 관련 사항은 11월에 개선 조치를 시행했으나 유저들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했다며 죄송하다는 의사를 표했다. 
 

출처=피파 온라인 4 공식 중계 영상

이에 대응하기 위해 다음주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가 서버렉을 느낄 때 의사표현을 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앞으로는 전체 지표만 살피는 것이 아니라 개인들이 느끼는 불편함에 대해서도 면밀히 조사할 것이며, 1개월간 해당 데이터를 모니터링 한 이후 소통 영상을 만들 것이라 전했다.

키보드 유저들이 렉을 많이 느낀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현재 하루에 15기가바이트의 데이터를 모아 분석 하면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중이며, 서울과 지방과의 지연시간 차이에 대해서는 네트워크 문제로 단정 짓지 않고 다각적인 측면에서 분석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넥슨과 EA 측은 서버렉 문제가 회사가 통제할 수 없는 부분의 문제가 조합돼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빠른 해결이 쉽지 않지만, 운영자들이 실제 게임 플레이도 하고 지연시간을 늦추는 프로그램을 깔고 체감 반응이 느려지는 수치를 측정해 엔지니어들에게 데이터를 제공하기도 한다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출처=피파 온라인 4 공식 중계 영상

게임 플레이 개선에 대한 문제
마지막으로 언급된 것은 게임 플레이 개선에 대한 문제였다. 현재 게임이 자동 수비가 너무 강력해 골을 넣기가 어렵다는 불만이 많이 나왔다. 

EA 측은 ‘피온4’는 리그 오브 레전드와 달리 나머지 포지션을 AI들이 맡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재 이 부분에서 유저들이 느끼는 정도가 너무 과한 것 같다며 우리가 가진 방향성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출처=피파 온라인 4 공식 중계 영상

게임의 메타가 크로스 메타, 중거리 메타 등 너무 고착화돼있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에 대해서는 특정 메타로 쏠리면서 유저들을 만족시키지 못한 것을 인정했다. 담당자 측은 4번째 넥스트필드에서 크로스의 성능을 하향시켰으나 시간이 지나자 사람들이 적응을 하면서 다시 크로스 메타가 굳어졌다며 어떻게 조정해야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 외에도 유저가 선수의 능력치를 제대로 체감할 수 없다는 점, 다양한 전략 방식이 부족하다는 점, 오프사이드 판정 문제, 심판이나 축구공의 가시성 문제에 대해서도 이를 인지하고 있으며 상황에 맞게 개선해 나갈 것이라 설명했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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