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포게임즈가 개발하고 네오위즈가 서비스하는 2D 액션 ‘스컬: 더 히어로 슬레이어(이하 스컬)’의 정식 출시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지난해 얼리억세스 당시부터 큰 관심을 모아온 국산 인디게임 기대작으로, 또 하나의 네오위즈 스팀 히트상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와 관련해 네오위즈는 금일 ‘스컬’의 정식 출시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해당 트레일러에선 막강한 용사의 힘으로 인해 마왕성이 초토화된 배경을 보여주는 한편, 주인공 스컬의 머리를 갈아 끼움에 따라 달라지는 액션 및 외향의 특징을 담아내고 있다. 또한, 얼리억세스 버전에선 만나볼 수 없었던 신규 챕터 및 몬스터들과의 전투도 함께 공개된 모습이다.
특히, 정식 출시 시점에 선보여질 신규 시스템인 스컬 ‘각성’ 시스템이 함께 소개돼, 얼리억세스 버전을 즐겨왔던 이용자들 또한 새로워진 시스템 및 게임성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스컬’은 초기 크라우드펀딩 당시부터 이용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아왔던 2D 액션게임이다. 픽셀 아트 기반의 그래픽이 특징이며, 스컬의 머리에 따라 달라지는 캐릭터와 미려한 배경 디자인 등으로 큰 기대를 모아왔다.
얼리억세스 서비스 개시 이후로도 게임을 향한 관심은 이어졌다. 지난해 2월 스팀 내 얼리억세스 버전을 출시했고, 출시 한 달만에 판매량 10만 장을 돌파하는 기록을 수립한 바 있다.
현재 기준으로 게임은 약 7,900여 개의 평가가 등록된 가운데, 이중 93% 이용자들이 게임을 호평하며 ‘매우 긍정적’ 평가 지표를 얻고 있다.
이외에도 ‘2020 대한민국 게임대상’ 인디 게임상, ‘2020 유니티 코리아 어워드’에서 베스트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화려한 수상 실적으로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스컬’은 오는 1월 21일 스팀 정식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한국어를 포함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독일어 등의 언어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후 프랑스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등 추가 언어 지원을 예고한 상황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