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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스타파이터 미션’, 밀레니엄 팔콘과 모험 속으로

슈팅 장르에 RPG 요소 ‘가미’ … 원작 잘 살린 게임성 ‘호평’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1.01.1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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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령 790호 기사]

● 장 르 : 슈팅 + RPG
● 개발사 : 조이맥스
● 배급사 : 조이맥스
● 플랫폼 : 안드로이드OS, iOS
● 출시일 : 2020년 11월 19일

글로벌 대표 걸작 영화 시리즈 스타워즈가 국내 모바일게임으로 탄생했다. 국내 개발사 조이맥스가 루카스필름과 손잡고 개발한 ‘스타워즈: 스타파이터 미션’이 그 주인공이다. 해당 게임은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우주선 ‘스타파이터’에 포커스를 맞춰 기존 스타워즈 I·P기반 게임들과 차별화를 꾀했다.
‘스타파이터’가 메인이기 때문에 게임의 기본적인 토대는 자연스럽게 비행 슈팅 장르로 구성됐다. 여기에 원작에 등장하는 엣지있는 기체들과 매력적인 파일럿들을 통해 유저들의 수집욕을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간단한 조작과 적절한 난이도 조절을 통해 초보자를 배려한 점도 눈에 띈다.
그러나 ‘스타워즈: 스타파이터 미션’에서 무엇보다 인상적인 것은 원작의 활용 방식이다. 뛰어난 그래픽으로 구현된 ‘스타파이터’와 장엄한 BGM은 원작의 장대한 우주전쟁의 분위기를 멋지게 재현했다.
 

슈팅과 수집요소 시너지 ‘뿜뿜’
‘스타워즈: 스타파이터 미션’의 메인 소재인 ‘스타파이터’는 기존 게임의 캐릭터 역할을 수행한다. 이 게임은 한 솔로의 ‘밀레니엄 팔콘’, 다스베이더의 ‘타이어드밴스드 x1’, 카일로 렌의 ‘타이 사일런서’ 등 80여 종이 넘는 ‘스타파이터’들을 수집 가능해 원작 및 메카닉 마니아들의 군침을 흘리게 한다. 사전 예약자 수 100만 명 달성으로 한 솔로와 보바 펫의 스타파이터가 무료로 지급되는 것은 덤.
 

사전 예약 이벤트로 무료 지급되는 한 솔로의 밀레니엄 팔콘
▲ 사전 예약 이벤트로 무료 지급되는 한 솔로의 밀레니엄 팔콘

그리고 기본적으로 난도가 높은 장르인 슈팅에 입문하는 초보자들을 위해 조작을 대폭 간편화 시켰다. 공격이 자동으로 나가기 때문에 유저는 좌우로 기체를 움직여 상대의 공격을 피하기만 하면 된다. 또 기체를 아래로 눌러 긴급회피를 하거나 게이지를 모은 후 필살기를 통해 위기에서 쉽게 벗어날 수 있다.
두 장르의 시너지 효과가 주는 쾌감은 엄청나다. 원작에 등장했던 기체들을 직접 조종하면서 적들을 격추하고 우주를 누비는 경험은 팬들에게 있어 ‘로망의 실현’ 그 자체다. 난이도도 적절하게 배분돼 있어 기체를 업그레이드하면서 더 어려운 미션에 도전 가능하다.
 

스타파이터의 디테일한 묘사가 인상적이다
▲ 스타파이터의 디테일한 묘사가 인상적이다

디테일한 원작 고증과 BGM ‘일품’
무엇보다 이 게임의 뛰어난 점은 영화 원작의 분위기를 모바일게임으로 잘 살려냈다는 것이다. ‘스타워즈: 스타파이터 미션’을 설치하고 처음 접속하면 그 유명한 원작 음악 ‘임페리얼 마치’가 유저들을 맞이한다. 그 외에도 우주전쟁이라는 거대한 스케일에 맞는 오케스트라풍의 웅장한 BGM이 플레이 내내 유저들의 귀를 즐겁게 만든다.
원작에 대한 고증도 매우 잘된 편이다. 이 점은 특히 ‘스타파이터’의 묘사에서 두드러진다. 기체의 전반적인 디자인 뿐만 아니라 세부적인 부분까지 디테일하게 구현해내, 작은 모바일 화면으로도 뛰어난 퀄리티를 인식할 수 있을 정도다. 그 외에도 스테이지 배경이나 다양한 파일럿의 등장 등 원작팬이라면 알 수 있는 재미 요소들이 곳곳에 산재해 있다.
 

조작이 간편해 초심자도 쉽게 적응할 수 있다
▲ 조작이 간편해 초심자도 쉽게 적응할 수 있다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다양한 세력군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도 매력적이다. 원작이 라이트 사이드와 다크 사이드의 존재를 통해 입체적인 매력을 발산한 것처럼 ‘스타워즈: 스타파이터 미션’ 역시 혁명군과 저항군, 제국군과 퍼스트 오더를 자유롭게 선택해 관련 스토리를 즐기면서 다양한 기체를 수집 및 육성하는 것이 가능하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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