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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PC방]진격의 PoE, 확장팩 효과 힘입어 톱30 재진입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1.01.1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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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 오브 엑자일’이 무시무시한 상승세를 보이며 동장르 경쟁작 ‘디아블로3’와 다시금 어깨를 나란히 했다.
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의 1월 2주차(1월 11일~17일) 주간 리포트에 따르면, ‘패스 오브 엑자일’이 신규 확장팩 효과에 힘입어 차트 복귀에 성공했다. 
 

제공=더로그
제공=더로그

1월 2주차 전국 PC방 총 사용시간은 약 1,764만 시간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 대비 5.3% 증가, 전월 대비로는 13.6%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전년 동기간과 비교해서는 51.9% 감소했다.
PC방 가동률은 주간 평균 12.9%(평일 평균 11.5%, 주말 평균 16.1%)를 기록했다. 
 
1위 ‘리그 오브 레전드’의 사용량은 전주 대비 12.1% 증가하고, 점유율은 2.93%p 상승했다. 신규 시즌이 시작되며 신규 및 휴면 유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2위는 지속적으로 바뀌고 있는 상황으로, 이번주에는 ‘피파온라인4’가 그 자리를 차지했다. ‘서든어택’ 역시 지난 14일 ‘2021 시즌1: 부트캠프’ 업데이트 2탄 ‘클랜아지트’를 공개하며 순항하고 있다. 

반면 ‘배틀그라운드’의 하락세는 지속되는 상황이다. 사용시간은 9.9% 줄었고, 점유율도 6%대로 처지며 4위로 내려앉았다. 최근 스팀 일간 최대 동시접속자 수는 45만 명 가량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PC방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오버워치’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중위권에서는 ‘카트라이더’와 ‘발로란트’ 등이 선전하고 있다. ‘카트라이더’는 ‘다오 배찌의 겨울 축제’ 이벤트를 진행하며 사용량이 3.7% 증가했고, 순위 역시 1계단 올라 15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발로란트’도 경쟁전 개편 등의 내용을 담은 ‘에피소드2’를 통해 사용시간을 11.6% 끌어올렸다.
 
특히 ‘패스 오브 엑자일’이 무시무시한 역주행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 1월 16일 대규모 확장팩 ‘아틀라스의 메아리’를 공개한 가운데, 전주 대비 사용량은 140% 증가했으며, 순위도 무려 16계단을 뛰어올라 22위에 랭크됐다. ‘신규 시즌 2주동안은 갓겜’으로 평가받는 이 게임의 순위상승 추이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외에도 ‘레인보우식스 시즈’도 사용시간을 9.7% 끌어올리며 안정권에 접어드는 모양새다. e스포츠 리그 ‘에이펙 파이널’에서 한국팀 클라우드9이 우승을 차지하며 국내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낸 결과로 풀이된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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