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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box '독점' 타이틀, 국산 2종 포함 공개 '눈길'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1.01.1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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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의 Xbox 공식 블로그를 통해 올 한해 출시 예정인 자사 콘솔 독점 신작들의 목록을 공개했다. ‘헤일로 인피니트’를 필두로 수많은 신작들이 소개된 가운데, 이중 국산게임 2종이 해당 목록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Xbox 공식 블로그

이들은 스마일게이트의 ‘크로스파이어X’와 써니사이드업의 ‘숲속의 작은 마녀(영문명: Little witch in the woods)’가 그 주인공이다.
‘크로스파이어X’는 스마일게이트가 ‘앨런 웨이크’, ‘컨트롤’ 등을 제작한 레메디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개발 중인 FPS 신작이다. 스마일게이트를 대표하는 FPS게임 ‘크로스파이어’의 후속작으로, 레메디 엔터테인먼트는 게임 내 켐페인 모드의 개발을 담당했다.
Xbox 공식 블로그에선 ‘크로스파이어X’와 관련해 “크로스파이어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이용자들이 즐긴 PC게임 중 하나”라는 소개와 함께 게임을 설명하고 있다. 국내 시장과 달리 콘솔을 통해 FPS 장르를 즐기는 이용자들이 즐비한 북미, 유럽 시장인 만큼, Xbox의 신작 라인업 중에서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모습이다.
 

뒤이어 써니사이드업의 ‘숲속의 작은 마녀’는 “마녀의 삶을 살아가는 판타지 롤플레잉게임”이라는 설명과 함께 Xbox 2021년 신작 리스트에 자리했다. 국내에선 지난해 SKT의 5GX 클라우드 게임 국내 론칭 발표 당시 국산게임 글로벌 시장 진출 대표 사례로 소개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021년도 SKT가 발표한 국산 게임 Xbox 콘솔 출시 계획엔 ‘숲속의 작은 마녀’ 외에도 액션스퀘어의 ‘앤빌’, 인디게임사 얼라이브의 ‘베이퍼 월드’가 있다. 다만, Xbox 블로그를 통해 전해진 2021년 콘솔 독점 소식엔 현재 이중 ‘숲속의 작은 마녀’만이 공개된 상황이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Xbox 시리즈 X/S 콘솔 출시 이후 게임패스 라인업 확대, 신작 출시 등 이용자 확보를 위한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중 국산게임 또한 다수가 Xbox의 신작 라인업을 장식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 신작이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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