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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M’의 역습, 매출 최고기록 ‘눈길’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1.01.1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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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모바일 MMORPG ‘메이플스토리M’이 희대의 역주행을 선보이고 있다. 대규모 겨울 업데이트의 영향으로, PC버전과의 동반 흥행을 이룬 모양새다.
 

제공=넥슨
제공=넥슨

1월 19일 현재 ‘메이플스토리M’은 ‘리니지’ 형제와 ‘세븐나이츠2’, ‘원신’, ‘기적의검’ 등에 이어 6위에 올라 있다. 이는 지난 2016년 정식 출시 이후 최고 기록이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지난 16일 매출 1위에 오르는 등 양대 마켓 모두에서 순항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는 지난해 12월부터 이어지고 있는 대규모 업데이트의 영향으로 해석된다. 서비스 기간 중 가장 큰 규모의 ‘더 비기닝’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지난15일 스타일리시한 전투를 구사하는 캐릭터 ‘패스파인더’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를 바탕으로 기존 유저는 물론 신규 유저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으며 상승세를 탄 것이다.

무엇보다 PC온라인 원작인 ‘메이플스토리’ 역시 겨울 업데이트를 통해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총 3회에 걸친 겨울 업데이트 ‘NEO’가 시작된 가운데 캐릭터 육성과 관련된 제한을 해제하고, 많은 유저들이 기다린 상위 레벨 콘텐츠를 다채롭게 준비해 열정적인 반응을이끌어낸 것. 게토의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에 따르면, 19일현재 ‘메이플스토리’는 PC방 점유율 6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메이플스토리M’ 역시 넥슨의 장수 흥행게임으로 자리매김할지 주목된다. 동시에 시작된 겨울 업데이트로 인한 카니발리제이션 대신, BTS와의 콜라보레이션 등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는데 성공했다는 점에서다. ‘방학시즌 강호’라는 원작의 명성을 모바일서도 이어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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