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게임 ‘헬블레이드: 세누아의 희생’을 통해 유명세를 높인 개발사 닌자 시어리의 신작 프로젝트 정보가 공개됐다. ‘프로젝트: 마라’라 명명된 해당 신작은, 극도로 사실적인 표현을 가미하며 또 한 번의 신선한 공포게임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닌자 시어리는 자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개발자 다이어리를 공개, ‘프로젝트: 마라’의 개발 관련 소식을 전달했다.
우선, ‘프로젝트: 마라’는 실제 현실에 존재하는 건물 한 공간을 무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개발진은 현실에 존재하는 해당 건물을 게임 속에서도 현실 그 자체의 모습으로 구현하고자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내부에 존재하는 목재, 카페트, 벽지 등 세부적인 소재들을 그래픽상으로 구현했으며, 빛 노출에 따라 보여지는 모습, 실제 눈으로 보기 힘든 질감 등의 작은 요소까지도 재구성해냈다.
건물 전반을 현실과 근접하게 표현하기 위해선 LiDAR 스캐너를 통해 건물 내부 전체를 다각도에서 스캔했으며, 건물 속에 존재하는 세세한 요소까지 구현해내기 위해 직접 툴을 제작해 작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한 결과물도 함께 공개됐다. 공개된 이미지를 통해 현실상의 가구 및 내부 모습 표현에 있어 물기, 먼지 등 실생활에서나 발견할 수 있는 작은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은 점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프로젝트: 마라’는 닌자 시어리가 개발 중인 신작이다. 현실에서 겪게되는 공포를 소재로 삼고 있으며, 출시일정 및 세부 정보는 추후 공개될 전망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