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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원 기아, ‘R6 시즈’팀 창단 … 국내 e스포츠 판 키우나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1.01.2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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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원 기아가 ‘레인보우식스 시즈’ 프로팀을 창단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그라운드, 포트나이트, 발로란트 등에 이어 5번째 팀으로, 국내 레인보우식스 e스포츠 저변 확대에 기여할지 주목된다.
 

제공=유비소프트
제공=유비소프트

담원 기아의 이번 창단은 GC부산 스피어 선수단 전원 영입을 통해 이뤄졌다. 기존 GC부산 스피어는 레인보우식스 시즈 코리안 오픈2020 서머 준우승, 어텀 4강 진출 등 국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으며, 글로벌 권역별 리그인 2021 에이펙 노스 진출을 확정지은상태다. 

사실 이는 공식 발표 이전부터 유력시되고 있었다. 최근 팬들 사이에서는 선수들의 ID 변경 등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유추해낸 것이다.
담원 기아 레인보우식스 시즈 팀은 이번 주말에 열리는 코리안 오픈 윈터 결승전을 시작으로 국내외 리그에 적극 출전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구단 차원에서도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창단으로 ‘레인보우식스 시즈’ e스포츠가 탄력을 받을지 주목된다. 게임 자체가 국내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이 미미하기는 하지만, 리그는 꾸준히 모양새를 갖추며 성장 추세에 있었기 때문이다. 현재 대회 스트리밍 시청자 수 측면에서 ‘배틀그라운드’와 유사한 수준으로, 국내에서의 시장 점유율 차이에도 마니아들을 중심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클라우드9이 국내 최강팀을 넘어 아시아 최강의 자리에 오르며 주목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창단이 이뤄지며 더욱 눈길을 끈다. 그동안 좋은 모습을 보였던 GC부산 스피어 선수단을 인수한 만큼, 레인보우식스 e스포츠 저변 확대에 기여할지도 눈여겨볼 만한 대목이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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