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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펑크 2077’ 1.1 패치 진행, 이용자 반응 여전히 차가워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1.01.2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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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프로젝트 레드(이하 CDPR)의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사이버펑크 2077’이 사전 예고했던 2021년 대규모 개선 업데이트 중 첫 단추를 끼웠다. 1.1버전 업데이트가 최근 진행된 가운데, 업데이트 이후로도 이용자 불만은 가라앉을 기미가 적은 모습이다.
 

이와 관련해 CDPR은 지난 22일 ‘사이버펑크 2077’의 전 플랫폼 출시 버전을 대상으로 1.1 버전 업데이트 패치를 배포했다.
이번 패치에선 안정성 문제 개선, 퀘스트 및 오픈월드 플레이 개선 등 외에도 UI, 비주얼, 도전과제 등 게임 콘텐츠 전반에 걸친 개선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게임 안정성 부문의 경우 빈번하게 발생하는 충돌 문제를 수정하는 한편, 캐릭터, 상호 작용, 내비게이션, 게임 내 영상 등 부문에서의 메모리 사용을 개선해 보다 매끄러운 게임플레이가 가능하게 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저장 파일의 크기가 비대해지던 문제를 해결했으며, 이외에도 각 출시 플랫폼별 특정된 문제 사항들 일부에 수정이 진행됐다.

이번 1.1 패치는 CDPR이 지난해 예고했던 2021년 대규모 개선 업데이트 일정 중 첫 번째로 진행된 업데이트다. CDPR은 지난 14일 자사의 공동창업자 마르친 이빈스키의 발표를 통해 2021년도 업데이트 로드맵을 발표, 1.1 패치와 1.2 패치에 이어 무료 DLC, 무료 차세대 콘솔 버전 업그레이드를 포함한 지속적인 발전과 개선을 약속한 바 있다.
이들 계획의 첫 번째로 진행된 이번 업데이트에 대한 이용자들의 시선은 여전히 부정적인 여론에 가까운 상황이다. 각종 커뮤니티상에선 여전히 게임 내에서 발견되고 있는 버그를 공유하고 있는 한편, ‘대규모 개선이라 표현하기엔 개선 사항이 적은 것 같다’는 의견도 다수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CDPR은 이번 패치에 이어 오는 2월 중 1.2 개선 패치를 예고한 상황이다. 1.2 패치를 통해 게임에 가해진 부정적인 이미지를 해소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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