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의 모바일게임 ‘클럽오디션’이 북미 시장에 진출한다. 회사 측은 1월 25일, 해당 게임의 북미 서비스를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시작했으며, 현지 퍼블리셔 없이 한빛소프트가 자체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현지 게임명은 ‘오디션 M(Audition M)’이며, 이로 인해 ‘클럽오디션’은 인도네시아, 태국, 대만, 싱가폴 등에 총 10개 국가에 서비스하게 됐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북미는 세계 2위 규모 게임시장으로서 캐주얼게임이 차트 상위권을 다수 차지하고 있고, 남녀 이용자 비율이 분포하는 특징이 있다”라고 설명하며 ‘클럽오디션’의 성공 가능성을 점쳤다.
‘클럽오디션’은 PC 온라인게임 ‘오디션’ I·P를 계승한 모바일게임으로, 국내에서 3년 이상 서비스 중이다. 최근 출시한 러시아 시장에서는 ‘구글 피처드’에 선정돼 주목받기도 했다. 해당 게임은 오디션 오리지널 음원과 현지 인기 음원 등을 비롯한 음악, 패션 아이템, 댄스배틀, 팸을 중심으로 한 커뮤니티 활성화 등 원작의 요소를 모바일 환경으로 이식했다.
[경향게임스=김도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