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중국판 틱톡 ‘더우인’, 모바일 결제 시장 진출

  • 장예린 중국 전문 기자 79sp@khplus.kr
  • 입력 2021.01.27 14:05
  • 수정 2021.01.27 17:28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국 내수용으로 서비스되는 틱톡, ‘더우인(抖音)’이 결제 서비스 더우인 페이(Douyin Pay)를 시작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해당 기업은 일일 이용자 수(DAU) 6억 명을 바탕으로 결제 서비스업에 진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바일 결제 서비스는 중국의 샤오미, 메이투안, 띠디, 바이트댄스, 핀뚸뚸 등이 지불결제 업무 허가증을 발급받고, 빌리빌리 또한 결제 사업 진출을 예고하는 등 금융권과 빅테크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한 사업분야다.

더우인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는 더우인 페이 결제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혜택을 제공하는 등 더우인 페이 서비스 활성화에 힘쓰는 모습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를 견제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라고 전했다.

또한, 더우인은 신용 대출 서비스 팡신화(放心花)를 출시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더우인 페이의 성장이 알리바바, 위챗, 메이투안, 샤오미 등과 비슷한 성장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해당 기업들은 자체 생태계에서 간편 결제 서비스로 시작해 대출, 재테크, 펀드, 보험 등의 금융 상품을 선보이며 사업을 확장했다.

 

[경향게임스=장예린 중국 전문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