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령 791호 기사]
● 장 르 : 캐릭터 수집형 RPG
● 개발사 : 데브시스터즈킹덤
● 배급사 : 데브시스터즈
● 플랫폼 : 안드로이드, iOS
● 출시일 : 2021년 1월 21일
데브시스터즈가 2020년 12월 4일, ‘쿠키런: 킹덤’의 출시를 예고하며 ‘쿠키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기존 캐주얼 아케이드, 퍼즐 등의 게임과 달리, 수집형 RPG라는 장르로 출시된 이 게임은 사전등록자가 200만 명 이상이 운집하기도 하며 화제를 낳았다. ‘쿠키런: 킹덤’은 ‘쿠키런’ I·P를 활용한 작품으로, 익숙한 모습의 쿠키들과 신규 쿠키 캐릭터를 수집하는 재미와 키우는 재미, 왕국을 건설하는 재미까지 더해 이용자들에게 찾아왔다.
각 쿠키들은 각자의 포지션과 유형, 고유 스킬을 가지고 있다. 이용자는 이를 통해 자신이 사용하려는 전략에 맞게 캐릭터를 수집할 수 있다. 더욱이 각 쿠키의 영혼석을 모아 5성까지 승급할 수 있으며, 능력치를 더할 수 있는 토핑 시스템이 있어 능력치와 함께 각 캐릭터의 개성을 고려한 전략을 세울 수 있다.
전투 콘텐츠 외에도 이용자는 쿠키들의 왕국을 꾸밀 수 있다. 다양한 테마의 건물들로 왕국을 꾸밀 수 있으며, 그 안에서 생활하는 쿠키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왕국을 꾸밀수록 그 안에서 살아가는 쿠키들의 더 많은 일상을 지켜볼 수 있기 때문에 수집과 전투 외에도 육성의 재미를 챙겼다.
확장된 ‘쿠키런’ 세계, 보는 재미 ‘꽉’
게임을 시작하면, 튜토리얼과 함께 이용자가 함께할 세계의 옛날이야기를 감상할 수 있다. 화려한 문명을 일궜던 영웅 쿠키들이 ‘어둠마녀 쿠키’를 주축으로 한 어둠의 세력과 전투를 펼쳤고, 이들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는 이야기를 전한다. 이후 이용자는 ‘용감한 쿠키’와 모험을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부터 이용자가 ‘쿠키’에 이입할 수 있도록 디테일을 챙겨, 보는 재미를 강화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몬스터들은 생크림과 젤리 등으로 이뤄진 모습을 보여주며, 캐릭터들은 ‘버터 냄새가 코를 찌른다’, ‘물에 닿으면 눅눅해진다’, ‘부스러기를 너무 많이 흘렸다’ 등 쿠키의 특징을 살린 대사들을 이어간다. 이와 함께 ‘다크카카오 쿠키’, ‘세인트릴리 쿠키’ 등의 신규 쿠키들을 시작으로 ‘설탕 노움’, ‘케이크 들개’ 등 새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해 ‘마녀’와 ‘마녀의 오븐’을 비롯한 ‘쿠키런’ 세계의 이야기를 탄탄하게 하고 새로운 것을 찾아보는 재미를 더했다. 아울러 전투를 진행해 영토를 확장하고 원하는 건물들을 이용해 왕국을 꾸밀 수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왕국에서 쿠키들이 생활하며 이용자는 이를 감상할 수 있다.
쿠키들의 개성 살린 전투 콘텐츠, 전략성 ‘엄지척’
쿠키들은 각자 다른 유형과 포지션, 고유 스킬을 지녔다. 이용자는 이를 고려해 줄을 세우고 팀을 구성한다. 더욱이 모든 쿠키는 영혼석을 수집해 별 5개까지 승급할 수 있으며, 토핑 시스템을 통해 능력치를 더욱 강화할 수 있다. 전투는 이용자가 편성한 쿠키들이 왼쪽 위를 향해 나아가던 중 마주친 상대와 전투를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투 중 기본 공격은 자동으로 사용하며, 자동 전투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상황에 맞게 하단의 쿠키 아이콘을 눌러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한 전투 콘텐츠로는 ‘월드 탐험’, ‘오늘의 현상수배’, ‘킹덤 아레나’가 준비됐다. ‘월드 탐험’은 에피소드를 따라 진행되는 모드다. 이용자는 스테이지당 최대 3개의 별점을 받을 수 있으며 에피소드 별 누적 수치에 따라 크리스탈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오늘의 현상수배’는 요일마다 달라지는 보스 몬스터를 처치하며 스킬 파우더를 얻을 수 있는 모드다. 해당 콘텐츠는 1일 클리어 횟수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필요한 스킬 파우더에 따른 선택이 필요하다. ‘킹덤 아레나’는 PvP 모드로, 시즌제로 운영되며, 등급에 따라 일일 보상, 주간 보상, 시즌 보상을 제공한다.
[경향게임스=김도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