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가 금일(29일) 전거래일 대비 14.39%(380원) 상승한 3,02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74,932주, 52,841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115,281주를 순매도하며 종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드래곤플라이의 주가 상승은 개인 및 기관 투자자들이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당일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도로 전환해 대규모 물량을 쏟아냈지만, 개인 및 기관 투자자들이 매수로 전환, 해당 물량을 흡수하며 주가를 부양시키는 상황이다. 이에 더해 관계사인 시스웍의 주가가 전거래일 급등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반면, 플레이위드는 금일(29일) 전거래일 대비 16.94%(2,100원) 하락한 10,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52,602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810주, 28,641주를 순매도하며 장 중반 이후 약세를 이어갔다.
플레이위드의 주가하락은 가격부담이 상승한 데 대한 반응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플레이위드의 주가는 5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이며 1월 22일 9,840원에서 1월 28일 12,400원으로 급등했다. 이에 가격부담이 커졌고 기관, 외국인, 투신, 기타법인이 차익 실현을 위해 매도 물량을 쏟아내면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