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어느덧 2월을 맞이했다. 지난 1월의 경우 ‘히트맨3’, ‘더 미디엄’ 등 PC, 콘솔 멀티플랫폼 주요 신작들이 주목을 받았다면, 2월의 글로벌 게임시장은 닌텐도 신작게임들 다수가 눈길을 끌 전망이다.
가장 먼저 이용자들을 찾는 신작은 PS5 독점작 ‘디스트럭션 올스타즈’다. 차량을 활용해 레이싱이 아닌 치열한 전투를 펼치는 멀티플레이 액션게임이다. 차량이 파괴된 후에도 차량 내에 타고 있던 올스타를 활용해 액션을 펼치고, 차량을 탈취해 게임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2월 2일 출시될 예정이며, PS Plus 이용자들에게는 무료로 게임이 제공된다.
오는 10일엔 반다이 남코의 ‘리틀 나이트메어2’가 PC 및 각 콘솔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전작에 이어 독특한 분위기, 그로테스크한 디자인 등 주요 특징을 고스란히 있고 있는 호러 어드벤처로, 새로운 주인공 ‘모노’가 등장한다. TV 속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능력을 통해 전작과 차별화된 플레이를 선사할 예정이다.
2월 신작 중 가장 많은 관심을 얻고 있는 ‘슈퍼 마리오 3D 월드 + 퓨리 월드’는 12일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닌텐도 Wii를 통해 출시됐던 ‘슈퍼 마리오 3D 월드’의 귀환으로, 신규 콘텐츠 ‘퓨리 월드’는 물론 온라인 협동 플레이를 제공, 명작 ‘마리오’ 시리즈의 영광을 재현한다는 계획이다.
‘마리오’ 시리즈 외에도 닌텐도 스위치를 찾는 신작도 다수다. 시리즈 최초로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되는 ‘목장이야기: 올리브 타운과 희망의 대지’가 25일 출시될 예정이며, 스퀘어 에닉스의 RPG ‘브레이블리 디폴트 2’가 26일 이용자들을 찾는다.
이외에도 다양한 신작들이 2월의 PC, 콘솔게임 시장을 채울 예정이다. 지난 1월에 이어 시장을 뒤흔들 대형 신작의 소식이 적은 것으로 비쳐지고 있지만, 인기 IP 기반 신작 소식이 다수인만큼, 2월의 PC, 콘솔게임 시장 또한 활기를 띌 전망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