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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PC방]겨울맞이 2위 각축전 ‘치열’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1.02.02 10:41
  • 수정 2021.02.0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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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PC방 차트에서 2위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모양새다. 
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의 1월 4주차(01월 25일~31일) PC방 주간 리포트에 따르면, ‘피파온라인4’와 ‘배틀그라운드’의 양강구도를 깨고 ‘서든어택’이 약진하는 상황이다.. 과연 어느 게임이 올 겨울을 뜨겁게 달굴지 주목된다.
 

제공=더로그
제공=더로그

1월 4주차 전국 PC방 총 사용시간은 약 1,788만 시간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 대비 3.1%, 전월 대비 0.3% 증가한 수치이나, 전년 대비로는 56.5% 감소했다.
PC방 가동률은 주간 평균 13.1%(평일 평균 11.8%, 주말 평균 16.2%)로, 지난 2020년 11월 3주차 이후 약 10주만에 13% 선을 돌파했다.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는 전주 대비 사용시간이 4.4% 증가, 점유율 50.1%를 기록했다. 시즌2020이 종료됐던 11월 2주차 이후 약 3달만에 주간점유율 50%대를 기록했다.
 
현재 2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가운데, ‘서든어택’이 사용량을 5.6% 끌어올리며 2위로 올라섰다. 이와 관련해 넥슨은 지난 1월 28일 업데이트를 통해 겨울 캠페인 ‘2021 시즌1: 부트캠프’ 콘텐츠 3탄을 공개했다. 배우 김소연 게임 캐릭터를 비롯해 마피아 게임의 룰을 활용한 신규 추리모드 ‘스파이를 찾아라’ 등 다양한 시도로 순위교체에 성공했다는 평이다.

3위 ‘피파온라인4’의 추격도 거셀 전망이다. 주간 점유율 6.40%로 2위와 불과 0.42%p 차이밖에 나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 여기에 2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AFATT 클럽대전’ 본선 및 결승전 소식이 들려왔다. ‘방학시즌 강호’의 진면모를 보일지 주목된다.
4위 ‘배틀그라운드’도 점유율 5.99%로 다소 처진 모습이지만, e스포츠 대회 이슈가 있어 주목된다. 2월 5일부터 3월 28일까지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PGI.S)’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로스트아크’가 전주 대비 사용시간을 11.5% 끌어올리며 톱10 재진입에 성공했다. 3가지 총기를 상황에 따라 자유자재로 변경하며 전투할 수 있는 신규 클래스 ‘건슬링어’ 업데이트 효과로 풀이된다.
중위권에서는 ‘리니지’가 27일 업데이트에 힘입어 사용시간이 2.4% 상승했으며, 순위도 1계단 올라 13위에 위치했다.
또한 ‘발로란트’는 입문 이용자들을 위한 꿀팁 전수 캠페인을 통해 2계단 오른 15위를 기록했다.

30위권에서도 순위 변동이 잦았다. 먼저 ‘스타크래프트2’는 ‘2021 GSL 슈퍼 토너먼트’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전주 대비 사용시간이 5.8% 오르며 23위를 차지했다. 
‘테일즈런너’와 ‘스페셜포스’는 전주 대비 사용시간이 각각 3.1%, 6.3% 증가하며 1계단씩 상승한 25위와 29위에 랭크됐다. 특히 ‘테일즈런너’의 경우 27일 업데이트를 통해 경쟁전 ‘언더월드 리그’를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출시 전부터 기대를 모은 PC·모바일 멀티플랫폼 신작 ‘그랑사가’는 43위로 첫 출발을 알렸다. 모바일게임으로 인식되고 있음에도 차트 톱30에 근접하는 성과를 냈다는 점에서, 이후 행보가 주목된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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