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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폰이치 신작 티징 돌입 … '공포 소재' 추리게임 등장?!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1.02.02 14:50
  • 수정 2021.02.0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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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폰이치가 또 한번 신작 공개에 나서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해 6월 '매드 래트 데드'로 티징 마케팅 성과를 봤던 이 기업은 8개월만에 신규 작품 티징에 돌입. 연타석 홈런을 기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출처=니혼이치 홈페이지

니폰이치는 1일 신작게임 티징 영상을 공개하고 제품 알리기에 돌입했다. 해당 영상은 회백색 벽을 배경으로 비춘 뒤 특정 이미지가 스쳐 지나가는 형태로 기획 됐다. 스쳐 지나가는 이미지들은 붉은 손에 자상을 입은 듯한 흔적들이 나오기도 하며, 양복을 입은 남자가 웃고 있는 듯한 표정들도 스쳐 지나가는 등 이미지들을 내포하고 있다. 제시된 이미지만으로는 현대물 공포 및 스릴러 콘셉트 게임이 연상되는 설계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팬들은 '하야리가미'시리즈를 예상한다. '하야리가미'시리즈는 비주얼노벨 스타일로 진행하는 추리 게임에 가깝다. 끔찍한 사건들을 만나면서 단서를 찾고, 비밀을 풀어 나가는 과정을 주로 담는다. 트레일러 속에서 등장하는 '감옥'과 같은 비주얼이나, 정체 불명의 조직을 연상케하는 '정장 남자' 등의 등장은 이 시리즈를 다시 한번 떠올리게 만들만한 단서다. 

'하야리가미'시리즈는 지난 2004년 플레이스테이션2로 첫 등장한 시리즈다. 이어 PSP, NDS등으로 재발매돼 폭 넓은 마니아층을 보유한 시리즈다. 지난 2017년에는 '신하야리가미'를 스마트폰 버전으로 리마스터링해 국내에도 출시된 바 있다. 시리즈 넘버상 최신작은 2편으로 지난 2016년 출시된 작품이다. 시기상 4년이 지난 작품인 만큼 신작으로 출시되도 무방할만한 타이틀로 풀이된다. 특히 해당 시리즈는 휴대용 플랫폼에서 인기를 끌었던 작품인 관계로 '닌텐도 스위치'용 타이틀로 개발돼 발매될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된다.

반면 니폰이치가 진행중인 티징 영상이 '신작'이 아닐수도 있다는 의견도 나오는 추세다. 관련해 니폰이치가 올해 '디스가이아6'에 여력을 집중한 상황에서 신작을 개발할 여유가 없었을 것이란 분석이다. 사실상 신작을 개발하기 보다 구작을 리마스터링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분석이 나온다. 현재까지 발매된 '히야리가미'시리즈를 총집합한 버전이나, '신히야리가미2'를 닌텐도 스위치에 출시할 가능성도 있을 것이라고 이들은 설명한다. 

이와 대립하는 의견들은 '티징 마케팅'을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니폰이치가 티징을 하면서 '신작'이라고 발표한 만큼 '신히야리가미3'과 같이 새로운 넘버링을 하는 타이틀이나 완전히 새로운 IP일 것이라고 해석한다. 

니폰이치는 자사 트위터를 비롯 SNS를 통해 티징게임을 예상하는 귀즈풀이 이벤트에 돌입했다. 해당 이벤트 종료와 함께 신작 명칭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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