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폰 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하고 EA에서 서비스하는 인기 FPS 배틀로얄 게임 ‘에이펙스 레전드’가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된다.
 

이와 관련해 EA는 금일 자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3월 9일 ‘에이펙스 레전드’가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실제로 EA는 작년 여름 ‘에이펙스 레전드’의 닌텐도 스위치 이식을 처음 발표했다. 해당 게임은 지난 10월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EA와 리스폰 측은 게임의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출시를 연기했다.

EA 측의 발표에 따르면 ‘에이펙스 레전드’의 닌텐도 스위치 이식은 개발사 패닉 버튼에서 담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패닉 버튼은 유명 레이싱 스포츠 게임 ‘로켓 리그’의 닌텐도 스위치 이식을 성공적으로 해낸 바 있다. EA는 공식 발표에서 패닉 버튼의 도움 없이는 ‘에이펙스 레전드’의 완전한 이식이 불가능 했을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EA는 닌텐도 스위치 버전 ‘에이펙스 레전드’가 크로스 플레이, 최신 시즌 콘텐츠 등 기존 플랫폼과 동등한 기능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닌텐도 스위치 유저들에게 시즌 8 배틀 패스 레벨 30을 무료로 제공할 것이며, 출시 후 2주 동안 XP를 두 배로 획득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