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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100만 원 시대’ 열었다 … ‘블소2’ 등 신작 모멘텀 작동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1.02.03 14:44
  • 수정 2021.02.0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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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마침내 주가 100만 원 고지를 넘어섰다. ‘블레이드 & 소울2(이하 블소2)’ 등 신작에 대한 기대감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가운데, 향후 주가 추이에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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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2월 3일 장 초반 103만 2,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후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2시 25분 기준 전일 대비 2.34% 상승한 100만 7,000원을 기록하는 등 종일 100만 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지난 1월 8일 장중 100만 원을 기록한 이후 2번째다. 

이러한 흐름에는 엔씨소프트의 신작 모멘텀이 본격적으로 반영됐다는 평가다. 지난해 10월 ‘트릭스터M’의 사전예약을 시작한데 이어, 이달 들어서는 ‘프로야구 H3’와 ‘블소2’ 등 신작들의 사전예약이 줄줄이 예정된 것. 

특히 ‘블소2’의 사전예약이 개인투자자들에게 빅 이슈로 받아들여지는 모양새다. ‘리니지M’과 ‘리니지2M’을 잇는 엔씨의 플래그십 타이틀이라는 점에서다. ‘프로야구 H3’는 장르가 달라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평가되며, ‘트릭스터M’도 기대 이상의 추이를 보이고 있지만 결국 타깃 유저층이 비슷한 ‘블소2’의 사전 인디케이터 역할이라는 점에서다.

이에 엔씨소프트의 향후 주가 추이에 관심이 집중된다. 무엇보다 오는 2월 5일 엔씨소프트의 2020 연간 실적발표가 중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통상적으로 오전에 컨퍼런스콜을 실시하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장을 마감한 오후 4시에 진행한다는 점에서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이번 컨퍼런스콜에서 주가에 큰 영향을 줄만한 중대 발표가 있을 것으로 점치고 있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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