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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 시장 호재에 활짝 웃은 소니, PS5 450만대 출하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1.02.03 16:41
  • 수정 2021.02.03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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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는 금일 지난해 3분기 실적을 공시, 2020년 10월부터 12월까지의 주요 실적을 공개했다. 자사의 차세대 콘솔 PS5가 출시 이후 출하량 450만대를 기록한 가운데, 세계 콘솔게임 시장 호재와 함께 소니 또한 게임 사업부문의 실적 상승을 여실히 보여준 모습이다.
 

이와 관련해 자사의 게임&네트워크 부문 실적은 3분기 매출 8,832억 엔(한화 약 9조 3천억 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상승한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 또한 802억 엔(한화 약 8,500억 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70억 엔에 가까운 실적 상승을 기록했다. 이들 실적 상승의 요인으로는 신규 콘솔 기기인 PS5의 론칭, 게임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서비스(PS 플러스) 판매량 확대 등을 꼽았다.
 

지난해 12월까지의 PS5 출하량 정보도 함께 공개했다. 지난해 11월 12일 출시된 PS5는 12월까지 총 450만대 출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니 콘솔 최고 히트작으로 꼽히는 PS4의 경우, 지난 2013년 11월 출시 이후 연내 420만대 판매고를 올린 점과 비교해 소니 측의 역대급 신규 콘솔 론칭에 부합하는 수치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PS4, PS5로 출시된 게임 소프트웨어의 경우 1억 370만 장 판매 기록을 달성했으며, 이중 소니 산하 퍼스트파티 개발사의 타이틀은 1,840만 장의 비중을 차지했다. 또한, 해당 기간 내 디지털 다운로드 버전 판매 비중은 53% 비율을 기록했다.
 

한편, 소니의 게임&네트워크 사업 부문은 금년도 PS5의 보급 확대 및 관련 신작 출시 일정으로 바쁜 2021년 일정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의 여파 가운데 세계 콘솔게임 시장의 확대가 나타나며 소니 또한 뚜렷한 실적 상승을 기록한 현재, 소니의 향후 행보에도 시장의 관심도가 집중되는 상황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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