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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2020년 연간 실적 공시 … ‘뮤 아크엔젤’, ‘R2M’ 성과 ‘눈길’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1.02.0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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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은 금일 자사의 2020년 연간 실적을 공시했다.
 

2월 3일 공시된 웹젠의 2020년 연간 실적은 영업수익 2,940억원으로 전년 대비 67.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082억원, 당기순이익은 862억원으로 각각 109.0%, 104.5% 상승을 기록했다.
또한, 2020년 4분기 영업수익은 925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11.1% 늘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387억원, 306억원으로 163.2%, 232.3% 확대됐다.

지난해 웹젠은 매출원을 다변화하며 최대 연매출을 달성하는 등, 사업안정과 매출성장을 동시에 시현했다는 평가다.
이들 2020년 실적은 상, 하반기에 각각 출시한 모바일게임 ‘뮤 아크엔젤’과 ‘R2M’이 견인했다. 웹젠의 대표 IP인 PC MMORPG ‘뮤’와 ‘R2’를 기반으로 제작된 두 게임은 현재도 구글플레이스토어 매출 20위 이내를 유지하며 꾸준하게 캐시카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매출은 2019년 대비 128% 성장했으며, 해외 매출 역시 같은 기간 소폭(3%) 상승해 안정적인 매출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2021년 웹젠은 개발자회사를 늘리고 게임개발 투자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개발자회사에 독립적인 게임개발 환경을 보장하고, 게임개발과 흥행성과에 따른 개별 보상도 책정한다고 밝혔다.
웹젠은 개발자회사를 통해 ‘R2M’을 개발 및 흥행시킨 경험에 비추어, 각 자회사와 게임스튜디오 별로 신작 기획과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자회사와 개발스튜디오의 개발일정 조율을 마치는 대로 이르면 올해부터 차례로 신작게임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R2M’은 올해 상반기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해외서비스 버전의 현지화 작업을 시작했으며, IP 제휴사업 계획에 따른 ‘뮤’ IP 게임들의 국내외 출시도 늘려갈 예정이다.

웹젠의 김태영 대표이사는 “미래성장을 위한 기술력과 개발력 확보의 중요성을 임직원들에게 항상 강조하며, 신작게임 기획과 아이디어 제안을 독려하고 있다”면서, “사업부문에서는 그간 준비해 온 해외사업들을 구체화시키는데 주력하며 올해 해외 매출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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