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제이엠게임즈가 금일(3일) 전거래일 대비 21.99%(475원) 상승한 2,635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90,324주, 7,030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이 140,678주를 순매도하며 장 초반을 제외하고 상승장을 이어갔다.
와이제이엠게임즈의 주가 상승은 신작의 지속적인 흥행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와이제이엠게임즈가 지난 2월 1일 출시한 신작 ‘소울워커 아카데미아’는 전일에 이어 오늘도 ‘쿠키런: 킹덤’, ‘그랑사가’ 등 쟁쟁한 경쟁작을 따돌리고 구글플레이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이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반면, 모비릭스는 금일(3일) 전거래일 대비 5.70%(1,700원) 하락한 28,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10,387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타법인이 각각 1,005주, 10,063주를 순매도하며 장 초반을 제외하고 약세를 이어갔다.
모비릭스의 주가하락은 가격부담이 상승한 데 대한 반응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모비릭스의 주가는 첫 거래일에 따상에 성공하며 공모가(14,000원)대비 큰 폭으로 상승한 바 있다. 이에 대한 가격부담이 아직 남아있고, 외국인과 기타법인이 차익 실현을 위해 매도물량을 쏟아내면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