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라이크 덱 빌딩 장르 붐을 일으켰던 인기작 ‘슬레이 더 스파이더’의 안드로이드 버전이 금일 정식 출시됐다.
‘슬레이 더 스파이어’는 지난 2019년 정식 출시된 메가 크리트의 로그라이크 덱 빌딩 게임이다. 스테디셀러 장르로 현재까지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로그라이크 장르에 카드를 수집하고 자신만의 덱을 만들어 나가는 덱 빌딩 스타일을 가미한 형태다.
지난 2017년부터 얼리 엑세스를 시작한 ‘슬레이 더 스파이어’는, 이후 독특한 게임성과 완성도에 높은 평가를 받으며 인디게임 글로벌 히트작 탄생을 예고한 바 있다. 국내 또한 이용자들 사이에서 로그라이크 게임 ‘다키스트 던전’과 CCG ‘하스스톤’을 결합한 ‘다키스톤’이라는 별칭으로 유행을 타기도 했다.
모바일 버전의 경우 지난해 6월 iOS 버전을 출시한 데 이어, 금일 안드로이드 버전을 정식 출시했다. 1.2.2버전으로 출시됐으며, 기존 스팀 및 콘솔버전과의 세이브 데이터 연동은 불가능한 형태다.
한편, ‘슬레이 더 스파이어’ 안드로이드 버전은 국내 기준 한화 12,000원 가격으로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