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글로벌 e스포츠 대회 ‘PGI.S’, 8주간 대장정 시작
올해 첫 글로벌 e스포츠 대회 ‘PGI.S’, 8주간 대장정 시작
  • 변동휘 기자
  • 승인 2021.02.04 18: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크래프톤 펍지 스튜디오는 오는 2월 5일부터 개최되는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e스포츠 대회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S(이하 PGI.S)’에 앞서 미디어데이를 진행했다. 회사 측은 이날 행사를 통해 ‘PGI.S’의 상세 내용을 안내했다.
 

제공=크래프톤 펍지 스튜디오
제공=크래프톤 펍지 스튜디오

이날 행사에는 정현섭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PD와 이민호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총괄이 참석해 대회 개요를 소개했다. 먼저 정 PD는 ‘PGI.S’의 ‘S’가 배틀로얄 e스포츠의 핵심인 서바이벌(Survival)이자 350만 달러라는 큰 상금($), 최장기간 진행되는 대회의 시리즈(Series)를 의미한다고 밝혔다. 또한 선수들의 치열한 대결(Showdown)과 화려한 쇼(Show), 배틀로얄 e스포츠 최고(Supreme) 팀 등 다양한 의미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특히 그는 팬데믹 상황에서 대회를 준비하며 관계자들의 안전을 위해 내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많이 고민했고, 지난해 대회에서 배운 것을 참고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형태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중국, 일본, 대만 지역 팀은 온라인으로 대회를 진행하며, 북미, 남미, 유럽, 동남아 지역 팀들은 한국으로 초청했다. 초청팀들이 경기를 진행할 장소는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 설치한 스튜디오 파라다이스다. 

방역 측면에서는 강화된 방역기준을 적용했다. 방역조치는 예방, 진단, 치료 등 3단계로 진행되며, 초청팀의 출국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정 PD의 설명이다.
먼저 예방 측면에서는 초청선수의 2주간 격리를 완료했으며. 경기장 내 마스크 착용 및 체온패치 부착을 의무화했으며, 선수단을 비롯한 전체 관계자에 대한 PCR 검사도 시행한다. 또한 게이트 관리, 의료진 상주, 매일 경기장 방역을 실시한다.
진단 차원에서는 검체채취소 설치해 언제든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무작위 검사를 시행해 지속적으로 확진자 발생 여부를 파악한다. 만약 확진자가 발생할 시 방역 당국과의 협력 하에 관련 프로토콜을 가동할 예정이다.

대회 일정과 관련해서는 2월 5일부터 7일까지 순위 결정전을 진행한 뒤, 8일부터 본대회에 들어간다. 32개 팀이 4개 그룹으로 나눠 순위결정전을 진행, 위클리 서바이벌 참가 순서를 결정하게 된다. 순위결정전은 포인트제로, 상위 16개 팀은 위클리 서바이벌에 순서대로 출전, 하위 16개 팀은 위클리 서바이벌 매치2에 출전한다. 이후 전반기(2월 8일~27일)와 후반기(3월 9일~28일) 각각 3주씩 총 6주에 걸쳐 대회를 진행한다. 
각 주별 경기인 ‘위클리 시리즈’는 ‘위클리 서바이벌’과 ‘위클리 파이널’로 구성된다. ‘위클리 서바이벌’은 포인트와 상관없이 치킨 획득 팀이 해당 매치 우승팀이 되고, 바로 위클리 파이널로 직행한다. 다음 매치에서는 순위결정전 다음 순위 팀이 출전하게 된다. ‘위클리 파이널’은 다시 포인트제로 진행되며, 상위 4개팀이 상금을 차지한다. 상금은 매주 규모가 커지며, 누적 상금 최고액을 기록한 팀이 최종 우승팀으로 결정된다. 
 

제공=크래프톤 펍지 스튜디오

위클리 시리즈 전반기와 후반기 사이 기간인 3월 5일부터 7일까지는 이벤트 매치인 ‘서바이벌 토너먼트’가 예정돼 있다. 전반기 3주간의 위클리 시리즈 성적에 따라 스네이크 방식으로 4개팀씩 8개 그룹으로 구성되며, 3매치 누적 포인트 상위팀이 토너먼트에 참가해 승부를 겨룬다. 서바이벌 토너먼트 우승팀은 위클리 시리즈와 별도로 상금을 받게 된다.
PGI.S 총상금은 역대 최대 규모인 350만 달러로, 모든 팀에 혜택을 주기 위한 최저 상금이 포함돼 있다. 여기에 승자 예측 이벤트 ‘Pick’Em(픽뎀) 챌린지’를 통한 아이템 판매 수익의 30%가 추가될 예정이다. ‘픽뎀 챌린지’는 게임 내 e스포츠 탭에서 특별 아이템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2월 6일부터 실시된다.

이어 이민호 총괄 올 한해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추진 계획을 안내했다. 그는 지난해 대회를 돌아보며 팬, 선수, 세계라는 키워드를 설정했으며, 팬들에게는 ‘픽뎀 챌린지’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사하고, 선수들에게는 자신의 실력을 선보일 수 있는 안정된 환경을 제공했으며, 글로벌 측면에서는 세계대회를 안정적으로 개최했다고 자평했다.

올해 역시 이같은 기조를 이어가는 가운데, 이번 ‘PGI.S’를 시작으로 4회의 대회를 준비했다는 것이 이 총괄의 설명이다. 6월 ‘PCS 4’, 9월 ‘PCS 5’를 거쳐 11월에는 대망의 ‘PGC(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2021’이 열린다.
‘PCS’의 경우 지난해와 동일하게 4개 권역(아시아, 아시아 퍼시픽, 아메리카, 유럽)으로 나눠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변경사항으로는 북미와 남미 지역을 통합했다는 점이 있다. 
‘PGC 2021’의 시드 배정도 이 4개 권역으로 나눠 배정되며, 각 지역에서 다양한 규칙에 따라 선발팀을 결정할 수 있도록 출전팀 결정 방식에 자율권을 부여했다. 
 

제공=크래프톤 펍지 스튜디오
▲ 크래프톤 김창한 대표 (제공=크래프톤 펍지 스튜디오)

크래프톤 김창한 대표는 “최초로 8주간 연속 개최되는 ‘PGI.S’와 관련해 어떠한 경우에도 최고의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만전의 준비를 해왔다”며 “e스포츠를 향한 우리의 열정은 2021년에도 이어질 것이며, 환경의 제약에 맞서 치열하게 고민하고 발전을 도모하며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e스포츠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