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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사이드’, 구글·애플 매출 순위 폭등 ‘눈길’

1주년 업데이트·이벤트 영향 … 이용자와의 소통 통한 발전 ‘약속’

  • 김도연 기자 79sp@khplus.kr
  • 입력 2021.02.0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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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서브컬처게임 ‘카운터사이드’가 출시 1년 이후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해당 게임은 2월 3일 애플 앱스토어에서 한 번, 2월 4일 구글플레이에서 또 한 번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렸다. 앱스토어에서는 한 번에 151계단을 올랐으며, 구글플레이에서는 2월 3일부터 2월 5일까지 73계단을 오르며 매출 순위 28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와 함께 넥슨 측이 “1주년 온라인 쇼케이스 이후 일일 사용자(DAU) 수가 4배 이상 증가해 서버 증설 작업을 진행하기도 했다”라고 밝히는 등 해당 게임의 순위 역주행이 이용자와 업계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제공=넥슨
제공=넥슨

이러한 상승 요인에 대해 넥슨은 “이용자의 의견에 귀 기울인 행보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월 14일에 진행한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1주년 기념 콘텐츠와 앞으로 추가될 신규 콘텐츠 등을 설명했다. 해당 행사에 등장한 개발사 스튜디오비사이드의 류금태 대표는 앞으로 유명 I·P와의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를 예고했다. 발표 당시 “지금은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지만, ‘카운터사이드’의 분위기와 맞는 I·P와의 협력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재미를 줄 예정이다”라는 류 대표의 발언은 서브컬처 마니아들의 관심과 기대감을 받은 바 있다.

‘카운터사이드’의 순위 변동에는 2월 2일에 진행된 1주년 기념 콘텐츠 업데이트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1주년 쇼케이스에서 약속한 대로 시즌2 메인 스토리의 추가, 신규 각성캐릭터, 협력 콘텐츠, 1주년 기념 스킨 6종, 오퍼레이터 시스템 등으로 이뤄진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기존 팬들과 신규·복귀 이용자들을 끌어들인 것으로 보인다. 이용자들은 이번 ‘카운터사이드’의 순위 증가에 대해 “내가 알던 그 ‘카운터사이드’가 맞나”, “1년간 버티길 잘했다” 등 해당 게임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스튜디오비사이드 박상연 디렉터는 “이용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서비스 1주년 업데이트를 준비했다”라며 “1주년에서 그치지 않고 계속해서 이용자와 함께 ‘카운터사이드’를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경향게임스=김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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