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출시가 임박한 반다이 남코의 호러 어드벤처 신작 ‘리틀 나이트메어 2’가 게임의 분위기를 소개하고 나섰다. 심리를 다루는 마술사로 유명한 영국의 데런 브라운이 설명하는 ‘악몽’ 이야기가 금일 공개됐다.
영상에 홀로 등장한 데런 브라운은 ‘악몽’이 지닌 의미를 설명하며 게임의 분위기를 전달하고 있다. ‘악몽’에 대한 정의 가운데 “우리의 마음이 일상 속의 불안으로부터 달아나고 싶어 하는 것”이라는 의미를 전달하는 한편, “악의로 가득한, 이세계의 힘이 끼치는 영향일 수도 있다”며 게임의 주요 콘셉트에 부합하는 설명을 전했다.
데런 브라운의 나레이션과 함께 신작의 인게임 플레이 영상 또한 함께 소개됐다. 기괴한 형상을 지닌 게임 속 위협들의 움직임은 물론, 전작의 주인공인 ‘식스’와 함께하는 ‘모노’의 플레이도 함께 공개됐다.
뒤이어 “악몽은 현실 세계로 건너왔다”는 말을 전한 데런 브라운의 나레이션과 함께, 게임 속에 등장할 예정인 다양한 크리쳐들이 한자리에 모이며 게임이 전달할 새로운 공포가 암시됐다.
한편, ‘리틀 나이트메어 2’는 오는 10일 PS4,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PC, Xbox One 버전은 11일 출시될 예정이다. 모든 플랫폼 내에서 공식 한글 자막이 제공되며, 차세대 콘솔 버전은 연내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