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릭스가 금일(8일) 전거래일 대비 10.61%(2,700원) 상승한 28,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 기관, 외국인이 각각 16,651주, 24,124주, 13,053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타법인이 54,451주를 순매도하며 종일 상승장을 기록했다.
모비릭스의 주가 상승은 개인, 기관, 외국인 투자자가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기관이 2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지속하고 개인과 외국인이 당일 매수로 전환하면서 이에 동참했다. 기타법인이 당일 매도로 전환해 대규모 물량을 쏟아냈지만, 개인, 기관, 외국인 투자자가 해당 물량을 흡수해 주가를 부양시키는 상황이다.
반면, 데브시스터즈는 금일(8일) 전거래일 대비 5.19%(1,850원) 하락한 33,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41,631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7,097주. 5,852주를 순매도하며 장 초반을 제외하고 약세를 이어갔다.
데브시스터즈의 주가 하락은 가격부담이 상승한 데 대한 반응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데브시스터즈의 주가는 지난 2월 1일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32,200원에서 41,850원으로 급등했다. 이에 가격부담이 커졌고 기관과 외국인이 차익실현을 위해 매도물량을 쏟아내면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