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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3년 연속 매출 증가 … 스팀‧콘솔 글로벌 확장 ‘가속’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1.02.0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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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는 금일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에 따른 2020년도 연간 및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네오위즈는 연간 매출액 2,896억 원, 영업이익 603억 원, 당기 순이익 652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 14.5%, 영업이익 85%, 당기 순이익 136% 증가한 수치다. 특히, 매출과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 2017년 이후 3년 연속 성장을 이룩했다.
관련해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765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 순이익도 각각 129억 원, 215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8%, 524% 확대됐다.
4분기 부문별 매출은 해외 매출 306억 원, 국내 매출 46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2%, 9% 늘었다. 글로벌, 국내 시장의 균형잡힌 매출 구도를 이어간 모습이다.

이와 같은 실적 상승엔 자체 IP 글로벌 진출 확대, 신규 라인업 성과, 안정적인 웹보드게임 매출 등에서 기인한 모양새다. 모바일게임 분야에선 자체 개발신작 ‘기타소녀’, ‘킹덤 오브 히어로즈’가 새롭게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으며, 투자를 통해 확보한 ‘드루와던전’, ‘데스나이트 키우기’도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시리즈 또한 콘솔과 스팀에서 글로벌 팬덤을 공고히 유지, 확장해 나가는 성과를 거뒀다. 일본 자회사 게임온에선 PC MMORPG ‘로스트아크’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으로 매출 호조세를 이어갔다.

네오위즈는 올해 스팀 플랫폼을 통해서도 글로벌 시장 공략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 1월 21일 가장 먼저 출시된 ‘스컬’은 출시 5일 만에 판매량 10만 장, 10일 만에 20만 장을 돌파하며 초반 흥행몰이에 성공한 바 있다. ‘스컬’은 차별화된 게임성을 기반으로 콘솔 플랫폼을 통해서도 이용자 확대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메탈유닛’의 정식 출시 이후로 ‘사망여각’, ‘블레이드 어썰트’, ‘댄디에이스’ 등을 순차적으로 출시하며 스팀, 닌텐도 스위치, Xbox 등 다양한 콘솔 플랫폼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MMORPG ‘블레스 언리쉬드’의 PC 버전이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아바(A.V.A)’ 역시 스팀 재 론칭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네오위즈는 올해도 경쟁력 있는 IP를 발굴, 이들이 네오위즈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투자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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