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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버스, 람다256과 ‘K-NFT’ 공동개발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1.02.0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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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버스는 NFT(대체불가토큰)의 국내 표준을 만들기 위해 람다256과 정식 계약을 맺고 대한민국 NFT 표준인 ‘K-NFT(가칭)’를 공동으로 개발한다고 밝혔다.
 

제공=한국모바일게임협회

​NFT는 블록체인과 스마트컨트랙트 기술 기반의 게임 아이템, 저작권 등의 유형 자산 및 권리를 통합적으로 유통, 관리할 수 있도록 토큰화한 디지털 자산이다.

‘K-NFT’는 메타 데이터 저장 및 관리, 저작권 관리, NFT 분할 기능 등 업계와 시장의 니즈를 반영한 표준을 개발할 계획이며 누구나 쉽게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가스비를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기존 NFT의 단점을 보완할 예정이다. 

특히 공동 개발되는 ‘K-NFT’는 게임을 넘어 스마트 티켓, 각종 한정판 상품 시장 그리고 국내 메타버스 제작 업체 등과 협력하여 새로운 수익 창출 제고를 모색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미 일본에서는 일본 게임 업체들이 함께 일본판 표준인 옥트 패스를 발표한 바 있고, 전 세계의 업체들이 NFT 기술을 사용하여 스포츠카드, 디지털아트, 미술품, 저작권, 게임 아이템 등의 자산들을 토큰으로 만드는 시도를 하고 있다. 

다만 기존 이더리움의 과다한 가스비 문제와 느린 속도 때문에 이미 많은 글로벌 업체들이 탈 이더리움을 위한 각각의 표준을 속속 개발하는 상황이다. 

아이템버스는 람다256의 루니버스 BaaS에서 제공하는 브릿지 기능을 이용해 이더리움을 비롯한 멀티체인을 지원할 예정이며, 이더리움 기반의 NFT 규격을 사용하는 업체들도 별도의 번거로운 작업 없이 아이템버스의 새로운 ‘K-NFT’ 표준으로 전환시킬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K-NFT’는 각종 규제 문제로 뒤처져 있는 국내 NFT 시장의 기술력을 미리 개발해 세계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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