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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실적 개선’ 아프리카TV↑, ‘가격부담 상승’ 펄어비스↓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1.02.0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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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가 금일(9일) 전거래일 대비 14.29%(10,600원) 상승한 84,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94,605주, 31,191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340,685주를 순매수하며 장 초반을 제외하고 상승장을 이어갔다.
 

아프리카TV의 주가 상승은 실적 발표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아프리카TV는 전일 전자 공시를 통해 2020년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아프리카TV는 작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 603억 원, 영업이익 172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1%, 135.3% 증가한 수치다. 또 연간 매출은 1,965억 원, 영업이익은 504억 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각각 17%, 37% 증가했다. 이러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반면, 펄어비스는 금일(9일) 전거래일 대비 6.91%(27,300원) 하락한 367,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955주, 5,423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9,394주를 순매수하며 종일 약세를 면치 못했다.
펄어비스의 주가 하락은 가격부담이 상승한 데 대한 반응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펄어비스의 주가는 지난 2월 5일 다양한 사업적 호재에 힘입어 14% 이상 급등한 바 있다. 이에 가격부담이 커졌고 개인과 기관 투자자가 차익실현을 위해 매도물량을 쏟아내면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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