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속에서 또다시 명절을 맞이하게 됐다. 원래라면 귀향해서 가족들을 만나 정을 나누는 기간이어야 하겠지만, 감염병 확산 상황으로 인해 정부에서도 이동 자제를 권고하고 있는 상황이다.
비록 물리적 거리는 멀리 두지만, 마음은 가까이 두어야 하는 법. 이에 본지에서는 ‘연결’을 키워드로 명절에 즐길만한 게임들을 소개해보기로 했다.
‘미르4’는 지난 2020년 11월 출시된 위메이드의 야심작으로, 현재까지도 국내 주요 앱마켓 매출 상위권을 지키며 순항하고 있다. 사냥, 채집, 채광, 운기조식 등 ‘4대 분기 플레이’를 중심으로 하며, 각종 정치, 경제, 사회 시스템을 통해 타 게임 대비 극도로 높은 자유도를 구현했다.
특히 다양한 유저들이 모여 단체를 이루는 문파 시스템은 이 게임의 백미라고 할 수 있다. 문파 내에서의 다양한 협력 요소를 비롯해 문파간 동맹, 갈등 등 대부분의 에피소드가 문파를 중심으로 발생하기 때문이다. 비록 직접 만나 끈끈한 정을 나눌 수는 없겠지만, 게임 속에서 함께 추억을 만드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