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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 ‘스몰와우’, ‘워크래프트’로 가득한 부속물 ‘압권’

  • 김도연 기자 79sp@khplus.kr
  • 입력 2021.02.11 09:00
  • 수정 2021.02.1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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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11일,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에 올라온 보드게임 하나가 보드게임 팬들과 게이머들의 눈길을 집중시켰다. 바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와 데이즈 오브 원더가 협력한 보드게임 ‘스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스몰와우)’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같은 해 12월 31일까지 진행된 해당 펀딩은 시작 당일 목표 금액의 12배를 넘겼으며, 결국, 22배 이상인 1억 3천만 원 이상이 모이는 기록을 세웠다.

▲정리를 마친 '스몰와우'의 모습
▲정리를 마친 '스몰와우'의 모습

이는 ‘스몰 월드’ 시리즈의 규칙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I·P, 그리고 ‘스몰와우’에서 ‘스몰 월드’ 시리즈 사상 처음 도입된 팀전 시스템 ‘격전의 아제로스’가 기존 보드게임 팬들과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팬 등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이와 함께 블리자드 코리아 측에서 자사의 배틀넷을 통한 홍보 덕분이라고 풀이된다. 
이에 본지는 해당 제품의 언박싱을 통해 그 구성을 살펴봤다.
 

▲상자 개봉 시, 수정 스티커와 펀딩 보상으로 첨부된 박스 고정 밴드를 확인할 수 있다
▲상자 개봉 시, 수정 스티커와 펀딩 보상으로 첨부된 박스 고정 밴드를 확인할 수 있다
▲책자와 수정 스티커, 게임 본체
▲책자와 수정 스티커, 게임 본체

좁은 땅 위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등장하는 종족별 캐릭터들이 ‘얼라이언스’와 ‘호드’로 나뉘어 무기를 겨눈 일러스트가 눈에 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로 가득한 박스아트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비닐을 제거하고 상자를 열면, 그 안에 규칙서와 토큰이 붙어있는 9장의 하드보드지, 게임 이용자를 위한 규칙 요약본과 ‘격전의 아제로스’ 규칙에 대한 설명서가 들어있다.

 

▲포장 시의 실수였는지 규칙서의 귀퉁이가 접힌 채 들어있었다
▲포장 시의 실수였는지 규칙서의 귀퉁이가 접힌 채 들어있었다
▲게임에 쓰이는 아제로스의 모습. 이 중 인원 수에 따른 맵 크기와 개수가 달라진다
▲게임에 쓰이는 아제로스의 모습. 인원 수에 따른 맵 크기와 개수가 달라진다

다 들춰내고 나면 게임에 사용될 토큰을 정리할 수 있는 오거나이저와 주사위를 확인할 수 있다. 오거나이저의 사용법은 설명서의 부록 페이지에 적혀있기 때문에 정리하는데 어려움은 없었다.

▲설명서의 지시대로 분리한 토큰들을 정리하면 된다
▲설명서의 지시대로 분리한 토큰들을 정리하면 된다
▲게임에 사용되는 주사위. 고급스러워 보인다
▲게임에 사용되는 주사위. 고급스러워 보인다
▲게임에 쓰이는 종족별 유닛 토큰 트레이는 따로 분리가 가능하게 하는 등, 게이머를 위한 개발사의 센스가 돋보인다
▲게임에 쓰이는 종족별 유닛 토큰 트레이는 따로 분리가 가능하게 하는 등, 게이머를 위한 개발사의 센스가 돋보인다
▲다 뜯어낸 뼈대는 오거나이저 아래에 깔아두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다 뜯어낸 뼈대는 오거나이저 아래에 깔아두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토큰들을 전부 담은 모습
▲토큰들을 전부 담은 모습
▲박스를 정리할 때, 오거나이저의 토큰들이 빠져나오지 않게끔 맵 타일과 소책자 등을 활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박스를 정리할 때, 오거나이저의 토큰들이 빠져나오지 않게끔 맵 타일과 소책자 등을 활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박스를 정리할 때, 오거나이저의 토큰들이 빠져나오지 않게끔 맵 타일과 소책자 등을 활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수많은 토큰을 분리하고 정리를 끝낸 모습은 게임의 볼륨을 예고하고 있어 보드게임 이용자들의 게임 욕구를 자극하기에 충분해 보인다.

 

[경향게임스=김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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