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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PC방]설 연휴 ‘호황’, 최고 수혜작은 ‘거상’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1.02.1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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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맞아 PC방에도 간만에 훈풍이 분 모양새다.
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의 2월 2주차(2월 8일~14일) PC방 주간 리포트에 따르면, 설 연휴를 맞아 30위권 내 모든 게임의 사용시간이 증가했다. 그중에서도 ‘거상’이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제공=더로그
제공=더로그

2월 2주 전국 PC방 총 사용시간은 약 2,078만 시간으로 집계됐다. 전주 대비 16.8%, 전월 대비 17.8% 증가했지만 전년 대비 44.7% 감소한 수치로, 지난 11월 1주차 이후 13주만에 2,000만 시간대를 기록했다.
PC방 가동률은 주간 평균 15.3%(평일 평균 14.2%, 주말 평균 18.0%)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차트 전체에 ‘빨간불’이 켜진 한 주였다. 1위 ‘리그 오브 레전드’는 전주 대비 사용시간이 17.5% 증가, 주간 점유율 51.19%를 기록했으며, ‘피파온라인4’가 설 연휴 동안 ‘설 플레이 버닝 이벤트’, ‘수수료 할인 쿠폰 이벤트’, ‘스페셜 유니폼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사용량을 29.1% 끌어올리며 2위로 올라섰다. 

이외에도 8위에 위치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는 ASTL(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팀 리그) 시즌2 4주차 경기를 통해 관심을 끌어모으며 전주 대비 사용시간이 26.2% 증가했다. ‘스타크래프트2’ 역시 전주 대비 사용시간이 39.2% 증가, 2계단 올라 21위에 랭크됐다.
 
‘리니지’가 전주에 이어 사용시간을 19.8% 끌어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성장을 지원하는 ‘린트니스’ 이벤트의 좋은 효과로 풀이된다.
‘디아블로3’는 전주 대비 사용량이 21.6% 상승해 1계단 오른 24위를 기록했다.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블리즈컨라인’에서 ‘디아블로’ 프랜차이즈 신작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돼 팬들의 기대감도 커지는 모양새다.
 
설 연휴가 포함된 지난 한주간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인 게임은 ‘거상’이다. 사용량은 전주 대비 37.2% 증가했으며, 순위도 무려 8계단을 뛰어올라 27위를 기록, 30위권 재진입에 성공했다.  
그 뒤를 이어 28위에 오른 ‘에이펙스 레전드’도 무시무시한 상승세를 보였다. 전주 대비 사용량을 37.2% 끌어올렸으며, 순위도 3계단을 뛰어올랐다. 지난 2월 3일 신규 시즌 ‘메이헴’을 공개한 가운데, 꾸준히 사용량이 늘어나는 추세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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